경기북부 고장복구 최우수 등 분야별 최우순 기술자 뽑혀

송변전 현장에서 근무하는 기술자들이 모여 고장복구 예방진단 등 현장에서 필요한 기술을 겨루는 송변전 페스티벌을 열어 최고의 기술자들을 선발했다.
송변전 현장에서 근무하는 기술자들이 모여 고장복구 예방진단 등 현장에서 필요한 기술을 겨루는 송변전 페스티벌을 열어 최고의 기술자들을 선발했다.

전국의 송변전설비 전문가들이 설비운영 기술을 겨루는 2018 송변전기술 페스티벌에서 경기북부지역본부가 고장복구 분야 최우수 상을 수상하는 등 각 분야별 최고의 전문가들이 뽑혔다.

한전 계통계획처와 송변전운영처는 6일 본사, 인재개발원 및 달성교육훈련센터에서 기술 전문가 지식공유 및 기술향상을 위한 “2018년도 송변전 기술 Festival을” 개최했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후원한 이번 행사는 변전고장복구, 예방진단, 계통고장분석, 전력계통 해석능력, SCADA운영기술 등 5개 분야로 진행됐으며 사업소에서 144명이 참가했다.

분야별 경진 내용을 보면 변전고장복구분야는 인재개발원 전력계통실습장에서 실제상황과 동일한 모의고장 메세지를 부여받은 참가자들이 그동안 업무현장에서 쌓은 지식과 설비관리 노하우를 바탕으로 신속하고 정확한 복구작업을 평가받았다.

변전예방진단분야는 가스절연개폐장치에 모의 고장신호를 발생하고, 참가자들은 고장위치와 고장종류를 파악하는 능력을 겨뤘으며, 계통고장분석분야는 실제 전력계통에서 발생된 고장사례를 바탕으로 분석프로그램을 사용하여 신속한 고장원인 파악 및 대처방안을 평가했다.

전력계통 해석능력 분야는 전력계통 Engineering을 위한 필수이론과 HVDC, 안정도 등에 대한 계통해석 프로그램 활용능력을 평가했으며, SCADA운영기술 분야는 지능형전력망 구축을 위한 핵심 시스템인 차세대 SCADA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도와 실제 운영상 시스템 관리기술 및 돌발상황에 대처하는 노하우를 평가했다.

김재승 송변전운영처장은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서는 전력공급을 위한 기술력과 직원 개개인의 역량을 높이는 것이 매우 중요하며, 이번 Festival을 통해 기술자 축제의 장을 조성하는 동시에 업무능력이 한 단계 성숙되는 기회가 되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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