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수찌꺼기 에너지화 기술 등 최신 기술 및 정책 공유

하수에너지 신기술 세미나 안내
하수에너지 신기술 세미나 안내

서울특별시 서울물연구원과 한국폐기물자원순환학회는 14일 서울글로벌센터 9층 국제회의장에서 ‘에너지팩토리, 하수는 에너지다’라는 주제로 ‘하수에너지 신기술 세미나’를 갖는다.

하수처리장의 에너지절감·생산을 통한 에너지자립을 위해 열리는 이날 세미나에는 지자체, 민간기업, 대학 관련학과, 상·하수도 관련 민·관·학 전문가,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세미나는 하수 찌꺼기(슬러지)에너지화 기술 및 효율적인 공기공급 장치 운영기술 등 최신 기술 및 정책을 공유하고 현장 적용방안 등을 논의하는 장으로 꾸며진다.

발제는 ▲하수에너지 기술 동향 및 전망(배재근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수) ▲소화조 바이오가스 생산 및 정제 등 신기술(김동훈 인하대학교 교수) ▲하수 찌꺼기 건조 기술(이항순 장우기계 전무) ▲산기관 모니터링을 통한 에너지 절감(최옥환 에코센스 부장) ▲하수 모터펌프에너지 효율최적화 관리(협성히스코 김창복 상무이사) 등이 있다.

패널 토론에는 발제자와 윤용승 고등기술연구원 본부장 등이 참여한다. 주로 하수에너지 제어 신기술의 하수도 적용방안 등을 논할 예정이다.

이인근 서울물연구원 원장은 “ 하수처리장은 이제 에너지 다소비시설이 아니라 에너지를 생산하는 시설이라는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며 “하수 에너지 제어 신기술을 통한 하수처리장 에너지자립 관련 논의가 시와 국내 하수도 에너지 정책발전에 이바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12년부터 ‘원전 하나 줄이기 종합대책’ 중 하나로 물재생센터 에너지자립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센터는 소화가스 에너지원 활용,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 하수열 이용, 소수력발전 등을 관련 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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