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 7일 '2018 전기사랑 사진공모전' 시상식
김기태 씨, '노고 감사합니다' 전기사랑상 수상

7일 서울 여의도동 한전 남서울본부에서 열린 ‘2018 전기사랑 사진공모전’ 시상식에서 이형주 본지 사장(왼쪽에서 네번째)와 내외 귀빈 및 수상자들이 전기에 대한 사랑과 고마움을 뜻하는 ‘손 하트’ 포즈를 취하고 있다.
7일 서울 여의도동 한전 남서울본부에서 열린 ‘2018 전기사랑 사진공모전’ 시상식에서 이형주 본지 사장(왼쪽에서 네번째)와 내외 귀빈 및 수상자들이 전기에 대한 사랑과 고마움을 뜻하는 ‘손 하트’ 포즈를 취하고 있다.

본지는 7일 서울 여의도동 한전 남서울본부에서 ‘2018 전기사랑 사진공모전’의 수상식을 진행했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은 전기사랑 사진공모전은 ‘전기의 고마움과 소중함을 생각하며’라는 주제로 전기가 우리 생활에 주는 행복과 빛이 뽐내는 아름다운 경관, 전력시설물과 자연 환경과의 조화 등을 카메라에 담아 표현하는 문화행사다.

이번 공모전에는 약 3개월 동안 318명의 참가자가 851점의 작품을 출품해 각계 전문가로 이뤄진 심사위원회의 엄정한 심사를 거쳤다.

이 가운데 김기태 씨는 이른 새벽, 환경미화원의 모습을 담은 작품 ‘노고 감사합니다’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인 ‘전기사랑상’을 수상했다.

또 고영훈 씨는 책상 등 아래에서 형제가 나란히 공부하는 ‘열공하는 형제’를 통해 에너지사랑상(상명대 총장상)을 받았다.

이밖에 조은희 씨의 ‘따뜻해요∼ 삐약삐약∼’, 최관식 씨의 ‘멸치작업’은 각각 가족사랑상(LH사장상)을, 정백호 씨의 ‘하늘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장세억 씨의 ‘초가집 전깃불 아래서’, 허흥무 씨의 ‘집으로 가는 길’은 각각 국토사랑상을 받았다.

공모전의 심사위원장을 맡은 양종훈 한국사진학회장(상명대 영상·미디어연구소장)은 "이번 공모전 작품들은 휴먼 다큐에 초점이 맞춰진 게 특징"이라며 "전기가 없으면 안되는 사람들, 전기가 없었다면 일하기가 힘들었을 사람들을 주제로 전기에 대한 고마움이 작품을 통해 잘 드러났다"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전, 한국전기공사협회, 전기공사공제조합, 대한전기협회, 한국전기기술인협회, 한국수력원자력, LH, 상명대학교 등이 후원했다.

이형주 본지 사장은 "올해 사진 공모전에서 전기에 대한 소중함과 고마움을 담아낸 작품들이 많이 출시돼 의미가 깊었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행사들을 통해 전력산업 변화의 중심에서 전기의 소중함을 알리고 국민들과 함께 소통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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