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DN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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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IT 전문공기업 한전KDN(사장 박성철)은 지난달 30일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국제표준 ‘반부패 경영시스템 ISO 37001 인증’을 획득했다.

2018년을 윤리경영 원년으로 표방한 박성철 사장은 반부패 경영시스템 도입을 위해 지난 9월 기본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전담조직인 ISO 37001 인증TF를 구성, 본격적인 실행에 들어갔다.

ISO 전문가와 협업해 반부패 의지 및 리더십, 부패 리스크 진단 및 평가, 리스크 모니터링, 지속적 개선활동 등 반부패 경영시스템 분야별 진단을 실시하는 한편, 부패방지 경영절차서 및 관련 지침 등을 새로 제정했다.

이같은 노력의 결과 지난달 서류심사와 현지점검 등 2단계에 걸친 엄격한 심사를 모두 통과하고, 지난달 30일 ISO 37001 반부패 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했다.

이를 통해 업무 중 발생할 수 있는 부패 리스크를 분석하고 반부패 목표설정, 실행계획 수립, 모니터링, 개선조치 등 국제 수준에 부합하는 반부패 경영시스템을 구축, 운영하고 있다는 것을 대내외에 입증했다.

한전KDN 관계자는 “이번 인증 획득을 계기로 부패방지 경영의지를 대내외에 적극 표방하고, 민간분야에 청렴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구체적인 협력사 윤리경영 지원 프로그램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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