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일년 간 노인 85명에게 김치 전달

제주에너지공사 온새미들봉사단이 성이시돌요양원 어르신들을 위해 김치를 담그고 있다
제주에너지공사 온새미들봉사단이 성이시돌요양원 어르신들을 위해 김치를 담그고 있다

제주에너지공사는 사내봉사단체 온새미들 봉사단이 29일 제주시 한림읍 성이시돌 요양원에서 김장나눔 봉사활동을 했다고 밝혔다.

공사는 지난해부터 제주특별자치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성이시돌 요양원과 김치 나눔 봉사를 해오고 있다. 지난 일년 간 요양원에 있는 노인 85명에게 김치를 전달했다.

공사는 김장에 필요한 금액 전액을 기부했다. 또 성이시돌 요양원 봉사자 10명과 배추김치 400포기, 알타리 김치 50kg, 파김치 25kg을 직접 담갔다. 또 요양원 노인들을 위해 공사 결연 예술인 우상임씨가 아코디언 연주 등 미니 콘서트를 열어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고 밝혔다.

김태익 제주에너지공사 사장은 “한국의 김장 문화는 이웃 간 정을 쌓고, 나누는 고유의 음식 풍습이다.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도 등재된 것으로 알고 있다”라며 “공사도 도내 사회복지시설과 함께 김장 나눔행사를 통해 어르신에게 따뜻한 마음이 전달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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