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장보고 프로젝트’ 협력기업과 함께하는 혁신경영

지난 7월 K-장보고 프로젝트 시장개척단 수출상담회에서 관계자들이 상담을 하고 있다.
지난 7월 K-장보고 프로젝트 시장개척단 수출상담회에서 관계자들이 상담을 하고 있다.

한국중부발전(사장 박형구)은 ‘동반성장’을 혁신성장의 동력으로 삼고 있다.

중부발전은 ▲K-장보고 프로젝트 ▲동반성장 1+2 제도 ▲글로벌 테스트베드 지원산업 ▲협력기업과의 글로벌 상생협력 추진 등을 통해 협력업체와의 동반성장을 꾀하고 있다.

‘K-장보고 프로젝트’는 협력기업이 경쟁기반 확보를 시작으로 글로벌 신시장을 개척하도록 돕는 강소기업 육성사업이다.

협력기업의 활발한 참여가 중부발전이 운영하는 해외발전소의 설비 안정성 확보에도 도움이 돼 동반성장을 이뤄냈다는 평가다.

‘동반성장 1+2 제도’는 대기업이 중부발전 입찰에 참여하려면 협력중소기업 2개사와 공동수급을 의무화하는 제도다.

대기업 독점인 발전소 건설공사, 경상정비 시장에서 중소기업 참여를 의무화한 것은 발전공기업 중 중부발전이 유일하다.

중부발전은 해외사업장에서 글로벌 테스트베드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함으로써 협력기업 제품의 국제적 신뢰성 확보에도 힘쓰고 있다.

테스트베드 사업을 통해 협력기업은 수출이 증가했고 중부발전은 부품 교체비용을 절감하는 등 동반성장 시너지 효과를 발휘했다.

중부발전과 협력기업의 공동연구로 개발한 제품을 수출한 사례도 있었다.

중부발전이 운영하는 인도네시아 탄중자티 발전소에서 수차례 감발·발전정지가 발생하자 중부발전은 협력기업과 공동 연구개발을 통해 대구경 버터플라이 밸브를 개발했다.

탄중자티 발전소는 준공 이후 최대 과제를 해결함으로써 성장했고, 협력기업은 베트남에 80만달러를 수출함으로써 동반성장했다.

동반성장을 중요하게 여기는 중부발전은 매년 ‘KOMIPO 동반성장포럼’을 개최해 1년 동안의 동반성장 성과를 공유한다.

이런 노력에 힘입어 중부발전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공공기관 동반성장평가에서 최근 3개년 연속(2015~2017) 공기업 중 최고등급인 ‘우수’ 등급을 받았다.

앞으로도 중부발전은 우리 중소기업 수출이 증가하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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