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생에너지・사회공헌’ 혁신성장 키워드

(왼쪽부터)문재인 대통령, 송하진 전북도지사,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지난달 30일 전북 군산시 유수지 수상태양광부지에서 열린 '새만금 재생에너지 비전 선포식' 행사를 마치고 수상태양광 시설을 돌아보고 있다.
(왼쪽부터)문재인 대통령, 송하진 전북도지사,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지난달 30일 전북 군산시 유수지 수상태양광부지에서 열린 '새만금 재생에너지 비전 선포식' 행사를 마치고 수상태양광 시설을 돌아보고 있다.

한국남동발전(사장 유향열)이 신재생에너지와 사회공헌을 통한 혁신성장을 실천하고 있다.

남동발전은 ‘신재생에너지 혁신’을 통해 기업이 성장하는 동시에 에너지전환을 앞당기고 있다.

지난해 6월 남동발전은 국내 최초로 ‘계통연계형 영농형 태양광’ 발전에 성공했다. 영농형 태양광은 태양광발전과 벼농사의 병행을 가능하게끔 한 것이다. 기존에는 태양광발전설비 밑에 해가 잘 들지 않아 음지 작물만 재배할 수 있었다. 영농형 태양광이 도입되면서 남동발전은 경남 고성군 6600㎡ 부지에 100kW급 태양광설비를 설치, 벼농사와 태양광발전을 동시에 하고 있다.

특히 영농형 태양광 사업에 참여한 농민에게 임대료를 지급해 남동발전과 농민이 상생하는 사업구조가 정착했다. 남동발전으로서는 기업의 혁신성장, 농가와의 동반성장, 신재생에너지 발전이라는 세 마리 토끼를 잡은 셈이다.

지난 10월 남동발전이 준공한 국내 최대 규모의 군산수상태양광발전소는 폐수처리장 인근 유수지를 활용, 유수지의 본래 기능을 유지하면서 수면에 발전소를 건설해 국토를 효율적으로 사용했다.

이처럼 끊임없이 신재생에너지 혁신모델을 개발함으로써 정부의 에너지전환 정책을 충실히 이행하고 있는 남동발전은 앞으로도 상생 가능한 개발을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유향열 남동발전 사장은 “다양한 성공사례를 발판으로 우리의 목표인 ‘2025년까지 신재생에너지 발전비율 20% 달성’에 가까워지고 있다”며 “에너지전환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앞으로도 혁신적인 신재생에너지 모델들을 만들어내겠다”고 말했다.

남동발전은 신재생에너지 혁신과 더불어 사회공헌활동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지난 2012년 시작된 남동발전의 대표 사회공헌활동인 ‘KOEN Sunny Project(써니 프로젝트)’는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취약가구 약 3100세대, 전통시장 5곳, 사회복지시설 12개소에 에너지복지 서비스를 제공했다.

또 ‘KOEN 나눔봉사단’과 ‘KOEN해외봉사단’을 운영하며 남동발전 본사와 발전소 주변뿐만 아니라 남동발전이 해외사업을 펼치고 있는 파키스탄, 네팔, 인도네시아 등지에서 다양한 지역밀착형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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