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공사협회, 제508회 이사회 개최
오송 사옥 부지 분양 신청 승인 의결

전기공사협회는 제508회 이사회를 열고 오송사옥 건설을 위한 분양 신청을 의결했다.
전기공사협회는 제508회 이사회를 열고 오송사옥 건설을 위한 분양 신청을 의결했다.

전기공사협회가 전기공사 기술자 양성을 위한 오송 사옥 건립에 속도를 낸다.

19일 한국전기공사협회(회장 류재선)는 서울 강서구 소재 중앙회 7층 회의실에서 ‘제508회 이사회’를 개최하고 ‘오송사옥 부지 분양 신청 승인의 건’을 비롯한 7개의 안건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이날 오송 사옥 부지 분양 신청 승인의 건이 결의됨에 따라, 협회는 세부 내용에 대한 재검토를 실시한 후 충북자유구역청으로 관련 서류를 제출할 예정이다. 별다른 문제가 없으면 3개월여의 심사 후 분양신청이 완료될 것으로 협회 관계자는 기대했다.

이 밖에도 ‘2019년도 시도회 총회 지침 및 대의원 선출요령 승인의 건’, ‘제54회 정기총회 포상계획 승인의 건’, ‘제54회 정기총회 개최계획(안) 승인의 건’ 등 내년도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안건도 상정, 만장일치로 의결됐다.

아울러 최근 전기공사업계의 큰 이슈 가운데 하나인 기술인력의 부족 현상을 해결하기 위한 대책 마련을 위해 머리를 모았다. 보다 많은 전기관련 학과 학생들이 전기공사 자격증을 취득하도록 유도하는 방안에 대한 논의도 진행됐다.

오송사옥 건설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협회 직원들도 작은 힘을 보탰다고 협회는 전했다.

협회 노조는 지난 9일 노조 간담회를 열고, 전기공사 기술자 양성이 전국 전기공사업계의 숙원 사업이며 업계 도약의 지름길이라는 것에 깊이 공감하고, 자발적 임금 동결을 통해 오송사옥의 성공적 건립을 도모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결의문을 채택해 협회에 전달한 바 있다.

류재선 회장은 “오송사옥은 업계의 발목을 잡고 있던 기술 인력 부족을 일소할 수 있는 업계의 숙원사업”이라며 “협회는 1만7000여 회원님들의 염원을 담은 오송사옥 건립이 조속히 완성할 수 있도록 전방위적인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류 회장은 또 “협회 직원들이 자발적인 임금동결을 결의해 원활한 오송사업 추진을 위한 재원 마련에 힘을 보탠데 대해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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