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SNS)
(사진: SNS)

이재명, 김혜경 부부가 도마 위에 올라 화제다.

지난 4월 한 정치인은 '혜경궁 김씨 사건'을 제기, 해당 이름의 SNS 계정주가 각계각층 정치인들을 비난해 논란의 시발점으로 떠올랐다.

당시 '혜경궁 김씨'는 노무현, 문재인 등 우리나라 대표 인물들을 저격했고, 해당 인물이 이재명 아내 김헤경으로 지목돼 논란을 증폭시킨 바 있다.

여러 정황 증거들이 그녀를 지목했으나 기자들의 질문 세례를 받은 그녀는 "내가 어리석은 사람으로 보이냐. 난 해당 SNS 계정조차 없다"라고 반발해 눈길을 끌었다.

이재명 역시 "일부 정치인들의 정치적 공격이라고 생각한다. 다양한 정치 세력들이 끊임없이 다투는 것은 민주주의의 증거다"라며 아내가 주요 인물로 지목된 것에 대해 언급했다.

하지만 이들 부부의 담담한 대처에도 불구하고 오늘(17일) 경찰 측은 "두 계정에 게재된 사진들이 중복되는 점, 타이밍이 묘하게 겹친다는 점 등을오 미뤄 동일 인물로 추정된다"라고 입장을 밝혀 이슈몰이 중이다.

저작권자 © 전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