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회로·3회로 수동 등 적격심사 진행
지역제한 품목 잔여물량 발주로 유찰

한전 가스개폐기 연간단가 입찰이 일단락됐다.

한전에 따르면 지난 7일 실시된 가스절연 지상개폐기 연간단가 입찰에서 30여개 개폐기 유자격업체가 4회로 자동·3회로 수동 품목 등 461억 원 규모의 물량을 수주했다.

일반경쟁 입찰의 4회 자동·3회로 수동 등 일부 품목은 현행 판로지원법에 따라 구매조건 변경을 위해 새로 공고가 났다. 입찰 마감은 오는 13일, 14일로 재입찰에서는 참가자격이 중소상공인 외 일반으로까지 확대된다.

또 4회로 수동(80대·약 7억2827만원), 3회로 수동(40대·약 3억384만원) 품목의 경우 현재 적격심사가 진행 중이다. 낙찰자 선정까지는 일주일여의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밖에 에너지밸리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한 제한경쟁 입찰 품목은 잔여물량 발주로 인해 유찰됐다. 대상 물량은 4회로 수동 8대(약 7299만원), 3회로 수동 10대(7596만원) 수준이다.

한전 관계자는 “일부 품목은 잔여물량 발주로 인해 유찰됐지만 비중은 크지 않다”며 “구매조건 변경으로 인해 다시 공고가 난 품목은 이후 재입찰이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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