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공헌의 날’ 맞아 ‘쌀 나눔, 꿈 드림’ 전달식...송파노인종합복지관에 쌀 80포대 기부
한국전기공사협회 서울동부회(회장 주기환)는 8일 ‘사회공헌의 날’을 맞아 서울 송파구 독거노인에게 쌀을 기부했다.
이형주 본지 사장, 주기환 서울동부회장, 이경수 송파노인종합복지관장 등 관계자들은 송파노인종합복지관(이하 송파복지관)에서 ‘쌀 나눔, 꿈 드림 전달식’을 갖고 10kg 쌀 80포대를 송파복지관에 기부했다.
부촌으로 여겨지는 송파구는 빈부격차가 심한 지역으로, 1만3000여명의 구내 독거노인 중 지역사회의 보호가 필요한 사람이 1213명이다.
사회복지사 자격증을 소지하고 있다고 밝힌 이형주 본지 사장은 “사회복지사로서 복지관에 관심이 많다”며 “도움이 필요하면 언제든지 말씀해달라”고 밝혔다.
이 관장은 “겨울에 독거노인에게 제일 필요한 것이 쌀과 김치”라며 “적절한 시기에 적절한 기부를 해주셔서 (독거노인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주 회장은 “매년 이 시기에 사회공헌 활동을 하고 있다”며 “독거노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어서 기쁘다”고 답했다.
한편, 이날 기부된 쌀은 9일부터 43명의 독거노인 생활 관리자를 통해 ‘독거노인 안전확인’ 대상자 80명에게 직접 전달된다.
전효숙 송파복지관 지역복지과장은 “독거노인 안전확인 대상자에 대한 주 1회 정기방문을 통해 어르신들께 직접 전달해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