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빛으로 따뜻한 세상 만들기’로 전사적 사회공헌”
OCI(대표이사 이우현)가 올해부터 창립기념식 행사 대신 임직원이 ‘1인 1봉사’ 활동에 참여하겠다고 8일 밝혔다.
8일 창립 59주년을 맞이한 OCI는 이날부터 다음달 7일까지 한 달간 ‘사랑의 빛으로 따뜻한 세상 만들기’라는 주제로 모든 임직원이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전사(全社)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한다고 전했다.
본사 및 전국 5개 사업장의 임직원 3000여명이 ‘1인 1봉사’ 활동을 목표로 ▲태양광 손전등 조립하기 ▲1004 바자회 ▲신생아 모자 뜨기 ▲김장 나눔 등에 참가한다.
이우현 대표이사는 “OCI가 100년 기업을 목표로 더 내실 있고 존경받는 회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며 “59주년 창립의 뜻을 우리 사회와 직원들과 나누며 더 지속 가능한 기업으로 발전하겠다”고 말했다.
‘사랑의 빛으로 따뜻한 세상 만들기’ 활동은 올해 처음 시작한다. 본사에서 ‘OCI 1004(천사) 바자회’를 여는 것을 시작으로, 한 달 동안 군산·포항·광양·익산·성남 등 전국 5개 사업장에서 저(低)개발 국가 신생아를 위한 ‘신생아 모자 뜨기’,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을 위한 ‘김장 나눔’ 및 ‘집수리 활동’, ‘지역사회 환경정화활동’ 등을 진행한다.
또 라오스·말라위 등 해외 오지마을 어린이에게 태양광 전기를 선물한다. 본사 개최 바자회 수익금으로 태양광 손전등 키트 400개를 구매하고, 이를 직원들이 직접 조립해 해외 어린이들에게 보낼 계획이라는 전언이다.
OCI는 “전국 300여 개 도서벽지 초등학교에 5㎾급 태양광 발전설비를 무상으로 기증하는 ‘솔라스쿨(Solar School) 프로젝트’, 전기가 부족한 네팔 고산지역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하는 ‘네팔 솔라 프로젝트’, 중증 환아와 가족을 위한 생활공간인 ‘RMHC하우스’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기증하는 등 태양광 사업과 연계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펼쳐왔다”고 전했다.
또 “매년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조성한 ‘1004 기금’으로 군산·포항·광양 등 사업장 인근의 사회복지시설과 어려운 이웃에게 지속적으로 기부를 해왔다”며 “임직원 자원봉사단을 통해 연탄배달, 김장 나눔과 같은 혹한기 대비 활동을 비롯해 시각장애인들의 마라톤 도우미 활동, 발달장애인들의 스포츠 축제, 스페셜올림픽의 자원봉사활동 등 나눔에 대한 노력을 지속해나가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