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광해방지모델, 각국 협력 확대 계기 기대”
한국광해관리공단(이사장 이청룡)이 아프가니스탄·필리핀·키르기스스탄·라오스·미얀마·파키스탄·감비아 등 7개국의 광업 및 자원개발, 환경보전 분야 공무원 14명을 대상으로 원주·태백 등지에서 오는 17일까지 초청연수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 연수는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친환경 광해관리 역량강화’를 주제로 열린다. 한국국제협력단(KOICA) 글로벌 연수사업의 일환으로, 친환경 광해관리 필요성에 대한 개발도상국의 인식 개선을 위해 마련됐다.
광해공단은 “▲한국의 광해관리 제도 및 정책 ▲광산의 수질·토양 오염 처리기술 ▲폐광지역 지역진흥사업 등 광해기술과 현장적용사례 등으로 커리큘럼을 구성했다”며 “참가자들의 정책 입안 능력 및 기술 역량 강화에 주안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최승진 광해기술원장은 “참가국들이 친환경 광해관리를 통한 자원개발과 환경보전의 균형을 추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한국형 광해방지모델 소개로 공단과 참가국 간 광해관리 분야 협력 확대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