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발전·지역 협동조합과 태양광 나눔 복지 발전사업 공동 추진MOU

한국에너지공단 경남지역본부가 태양광 전력판매금 기부를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에너지공단 경남본부와 한국남동발전, 경남사회적경제지원센터, 경남햇빛발전협동조합은 31일 창원 인터내셔널호텔에서 ‘태양광 나눔 복지 발전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태양광 나눔 복지 발전사업은 경남지역 사회복지시설 옥상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하고 전력판매 수익금을 해당 복지시설에 기부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남동발전이 기부금을 출연하고, 경남 사회적 경제지원센터가 기부금 집행과 위탁계약을 담당한다. 경남햇빛발전협동조합이 20년간 발전소 운영 및 전력판매를 도맡는다.

본부는 경남지역 사회복지시설 1개소에 30kW급 발전시설을 건설할 예정이며, 매년 500만원 이상(20년간 약 1억원) 기부금이 복지시설로 기부될 것으로 보고 있다.

배상석 에너지공단 경남지역본부장은“일회성 행사로 끝나는 기부가 아니라 태양광 발전소를 통해 새로운 형태의 지속가능한 기부문화가 만들어졌다”라며 “지속해서 관계기관과 함께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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