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로 여러분이 주인공입니다.”

올해로 21회를 맞은 한국전기문화대상은 국가 핵심 인프라인 전력산업 발전에 헌신한 유공자를 표창하는 축제의 장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조환익 전 한전 사장이 영예의 대상을 받았고 총 85명의 전기인이 영예의 정부 포상을 수상했다.

행사장을 찾은 귀빈들은 전기의 소중함과 전기인의 헌신을 치하하는데 한목소리를 냈다.

이날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장관은 “올 여름 재난 수준의 폭염에도 안정적으로 전력이 공급될 수 있었던 것은 전기업계 모두가 하나 돼 이룬 성과”라며 노고를 치하하고 “현장의 크고 작은 위험에 노출돼 있는 전기인들의 안전과 생명만큼은 전기업계 모두가 책임지고 지켜나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홍일표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은 “산업현장에서 묵묵히 소임을 다해준 여러분의 땀과 노고가 있었기에 현재의 대한민국이 존재할 수 있었다”며 “국가의 경제발전과 편리한 국민생활을 위해 노력해준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또 이형주 본지 사장은 “어려분이 계셨기에 국가의 발전과 전기계의 성장이 있었고 국민들이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었다”면서 “오늘 짧은 시상식에서 상장 하나, 꽃다발 몇 개로 여러분의 공로를 치하하는 것은 역부족임을 알지만 여러분이 이 자리의 주인공이라는 것만은 확실하다”고 강조했다.

# “4차 산업혁명과 남북경협도 전기인이 앞장서야 합니다.”

이훈 의원은 “전기산업은 한국경제를 떠받쳐온 매우 중요한 축”이라며 “정부가 추진하는 에너지전환도 여기 계신 전기인이 없다면 성공할 수 없다”고 말했다. 또 “한반도에 평화의 바람이 분다면 전기인이 앞장서 남북경협의 디딤돌을 놔야 한다”며 “4차 산업혁명도 품질 좋고 값싼 전기가 없다면 장애를 맞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원주 특허청장은 “사물인터넷, 빅데이터와 같이 4차 산업혁명을 이끌어나가기 위해서는 전기 인프라를 지능화하고 효율화해야 하기 때문에 전기인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끊임없는 기술 혁신과 뜨거운 열정으로 국가의 미래를 일궈달라”고 말했다.

김종갑 한전 사장도 “최고의 전력품질, 낮은 전기요금은 국가경제 발전의 원동력이 되고 있다”며 “전기산업 패러다임이 급속도로 변화하고 있는데 이 과정에서도 전기인이 앞장서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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