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에게 필요한 주택수리서비스 및 태양광 관련 제품·서비스 공급

에너지서비스플랫폼 와트몰에 전시된 전동킥보드 및 전기차충전기,에너지효율기기들
에너지서비스플랫폼 와트몰에 전시된 전동킥보드 및 전기차충전기,에너지효율기기들

성대골사람들과 에너지시민(이하 에너지시민)들은 내달 30일까지 에너지서비스플랫폼 ‘와트몰’을 시범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와트몰은 에너지시민과 서울특별시 에너지시민협력과가 함께하는 협치 사업으로 서울시 NPO(비영리단체)지원센터에서 시범적으로 운영한다.

와트몰은 에너지교육, 태양광 유지보수, 주택수리와 진단 등 시민들에게 필요한 각종 서비스와 에너지절약 및 효율, 태양광 발전 관련 제품 등을 전시 홍보한다. 와트몰이 공급하는 에너지서비스는 지역 맞춤형 에너지교육컨설팅, 태양광 발전설비 인버터 교환 등 유지보수서비스, 우리집 건강진단 등이 있다.

매장에는 LED 조명, DIY용 주택 수리 용품 등 제품들을 찾아볼 수 있다. 실제 크기의 리트로핏(Retrofit. 성능개선공사)하우스에서 에너지효율을 제고할 수 있는 건축기법도 확인할 수 있다.

매장을 방문하는 소비자를 위한 이벤트로 준비돼있다. 다 쓴 건전지를 가져오면 재충전한 건전지로 교환할 수 있고, 태양열로 구운 고구마도 맛볼 수 있다. 공정무역 커피를 마시며 매장에 대한 상세한 안내도 받을 수 있다. 매장에 있는 설문조사를 작성하면 와트몰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는 경품응모권을 받을 수 있다.

와트몰을 함께 운영하는 에너지서비스시범사업 민간전문가 신근정 총괄은 “와트몰은 에너지전환이 우리 생활 속에서 이뤄져야 한다는 것을 보여주는 곳”이라며 “시민들에게 언제든 열려 있는 장”이라고 설명했다.

와트몰 운영단체인 성대골 사람들의 김소영 대표는 “와트몰은 지금까지 함께한 에너지시민들의 노력의 산물”이라며 “에너지시민들의 자발성이 더 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켜보고 응원해 달라”고 당부했다.

와트몰은 내달 30일까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 토요일에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된다. 개별·단체 방문 및 사전 상담 예약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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