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청정기용 플라즈마 발생기 안전성·내구성 높여

신영에어텍(대표 김용희)은 지난 23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18 소재부품 뿌리산업주간’ 행사에서 ‘공기 청정기용 대기압 저온 플라즈마 발생기의 내구성 및 안전성 향상 기술’을 개발한 공로로 산업자원통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신영에어텍은 2006년 서울대 보건대학원장인 백남원 박사의 추천으로 공기중 병원균 살균 및 악취 제거에 효과가 뛰어난 플라즈마 공기정화 시스템을 스위스로부터 ‘부르테(wulute)'란 브랜드로 국내에 처음 소개했다. 기술이전 받은 2013년 후 수차례에 걸쳐 정부과제를 연구해 플라즈마를 이용한 살균, 악취제거, 미세먼지 제거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2017년 결핵전문치료기관인 국립마산병원과 공동으로 ‘플라즈마 공기살균기의 결핵균 억제 유용성 평가’ 과제를 수행했고, 그 결과 결핵균 살균 모듈 개발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후 국제결핵연구소로부터 결핵균 살균 효과를 검증해 각급 의료기관에 공급하고 있다.

또 이 화사는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의 과제 ‘병원 내 감염예방을 위한 공기질 관리시스템’을 연구하고 있다. 미생물 살균, 악취제거 등 단순 기능에서 벗어나 병원에서의 2차 감염 에방, 초미세먼지 제거, 치료제 개발기반 구축 등 헬스케어 분야에서 높은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김용희 신영에어텍 대표는 “우리나라가 OECD 회원국 중 결핵 발생률과 사망률이 1위인 결핵 후진국에서 탈피하는데 일조하고, 악화되는 대기환경에서 유해물질 및 미세먼로부터 삶의 질을 높이는데 기여하고자 한다”며 “나아가 각종 알러지성 비염 및 무좀치료와 뇌기능 활성화의 다양한 모듈의 의료기기 개발로 인류건강도 증진시키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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