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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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신문 = 서혜승 기자] 주취운전 처벌 강화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5월 영동고속도로 만취 역주행 사건이 벌어진데 이어 지난달 부산에서 일어난 윤창호 씨 사건까지 더해지며 주취운전자에 대한 엄중처벌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앞서 영동고속도로 양지터널에서는 지난 5월 말 27살 남성 A씨가 주취상태로 차량을 역주행 시켜 택시와 충돌, 1명에겐 중상을 입히고 1명을 사망케했다.

이에 대해 A씨는 "운전을 했던 기억이 전혀 없다"고 했으며 이를 들은 피해자의 아내 ㄱ씨는 "사고를 이해할 수 없다. 이건 명백한 살인이다"라며 울분을 토로했다.

또한 지난달 부산광역시에서 20대 청년 윤창호 씨가 주취운전 차량에 치여 현재까지 의식불명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으며 이에 대해 의료진은 "외적인 부기는 가라앉았으나 뇌의 손상은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현재 윤 씨의 친구들은 주취운전 처벌 강화를 위한 관련 법안 제정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대중들 역시 이들의 움직임에 동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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