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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유관 기름도둑 기승…10년새 159건
조배숙 “절도 방법 각양각색…충청도 ‘특히 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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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8월 27일 경기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에서 관계자들이 국내 최대 규모 송유관 도유 조직을 검거한 뒤 압수품을 공개하고 있다.<본 사진은 기사 내용과 직접적인 관련 없음> (제공: 뉴시스)
송유관에서 기름을 훔치는 사례가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조배숙 의원(민주평화당·전북 익산시을)이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10년간 도유(盜油) 적발현황’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09년부터 올해 8월 말까지 대한송유관공사 154건, SK에너지송유관 5건 등 총 159건의 도유 사례가 적발됐다. 연평균 15건이다.

대한송유관공사 적발건수를 연도별로 살펴보면 2009년 22건, 2010년 12건, 2011년 15건, 2012년 15건, 2013년 23건, 2014년 16건, 2015년 14건, 2016년 5건, 2017년 15건, 2018년 8월말 현재 17건으로 도유 적발건수가 5건이었던 지난 2016년을 기점으로 다시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154건의 도유 적발 사건 가운데 충남 49건, 충북 29건으로 전체 건수의 절반 이상이 충청에서 발생했다. 경북은 30건, 전남·전북은 각 13건으로 뒤를 이었다. 수도권, 호남, 영남의 송유관이 충남을 중심으로 모이는 곳이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조 의원은 “지하 깊게 땅굴을 파고 들어가 기름을 훔치는 사람도 있고, 절도의 방법도 치밀해지고, 전문화되고 있는 만큼, 송유관 관리에 만전을 기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대한송유관공사가 관리하는 전체 송유관은 남북 송유관, 경인소유관 등을 합쳐 총 1104㎞에 이른다. 최근 10년간 12회의 크고 작은 안전사고가 일어났다.
작성 : 2018년 10월 11일(목) 13:30
게시 : 2018년 10월 18일(목) 14:54


박정배 pjb@electimes.com

키워드 : 도둑 | 송유관 | 조배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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