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유위니아는 세계 4대 국제 디자인 어워드인 'IDEA(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s) 2018' 컨셉트디자인 부문에서 2개의 본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IDEA는 미국 산업 디자이너협회(IDSA)와 비즈니스 위크가 공동 주관하며 독일의 IF 디자인, 레드닷(Reddot) 디자인, 일본의 굿 디자인과 함께 세계 4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힌다.

대유위니아는 컨셉트디자인 부문에 참여해 김치냉장고 '딤채'를 메인으로 조리가 간편하고 제품 활용성을 높인 '쿡탑 타입 딤채'와 '퍼니처 타입 딤채'를 출품해 본상 2개를 수상했다. 수상작들은 IDEA 2018 스폰서인 비즈니스 워크를 통해 세계에 노출되는 등 혜택이 주어진다.

본상을 수상한 '쿡탑 타입 딤채'는 상단부에 쿡탑과 공기청정기를 탑재하고 서랍형 냉장고에서 꺼낸 식재료로 바로 조리할 수 있는 김치 및 식재료 냉장고이다. 김치 용기에 무선인식시스템(RFID) 방식의 센서를 장착해 보관기간 등 식재료 관리를 가능케 하고, 김치를 판매하는 '딤채 식품'에서 원격으로 김치 주문이 가능한 컨셉트의 제품이다.

대유위니아 한 관계자는 "부문 본상 수상은 디자인센터 출범 이래 최초로 해외 공모전 선행 컨셉트디자인 부문에서 수상한 쾌거"라며 "디자인의 우수성을 입증하고 소비자에게 그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디자인 연구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했다. 이준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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