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수용 부품 대거 전시…2020년 원스톱 생산 목표

코스탈이 선보인 각종 슬리브 제품.
코스탈이 선보인 각종 슬리브 제품.

코스탈(대표 이재필)은 이번 전시회에서 전력기자재에 두루 쓰이는 구리와 알루미늄 슬리브 등 각종 기자재용 부품을 선보인다.

코스탈은 금속가공 전문기업답게 커넥터에 쓰이는 구리·알루미늄 분기슬리브, C형 슬리브를 비롯해 배전반용 구리 부스바 및 동봉, 변전용 주물단자류, 자동차에 활용되는 방열판과 IGBT 히트싱크, 유입 및 몰드형 변압기 부품, 분전함 단자 등 생산품목이 다양하다.

자동차 관련 기업 등에 주로 납품되는 IGBT 히트싱크 등 거래처도 200곳이 넘는다. 여기에 항온항습기 등 다양한 시험설비도 제작한다.

이번 행사에선 한국전력용 접속 금구류를 비롯해 변압기와 차단기용 제품 등 민수시장용 부품을 총망라해 전시하게 된다.

이 회사는 지난 2016년 3월 사명을 기존 서진전기금속에서 ‘코스탈’로 변경했다.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고자 하는 의지를 담았다.

이재필 코스탈 대표는 자동차 대기업에 근무하다 독립해 8년간 무역회사를 운영하다 1999년 서진전기금속을 설립했다. 이후 설비 투자를 거듭하며 거래처를 늘려갔다.

해외 시장에서도 일본을 비롯해 주력 수출지역인 사우디아라비아, 콜롬비아, 대만 등 직접 수출 지역을 늘려가며 이미 100만불 수출탑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이 대표는 “이번 전시회에서 납기 준수와 신뢰를 모토로 한 회사의 경쟁력을 널리 알리겠다”면서 “2020년엔 도금공장까지 갖춰 아웃 소싱 없이 원스톱으로 주요 전력기기 부품을 생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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