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신문 = 서혜승 기자] LA다저스 소속 류현진 선수가 시즌 6승의 쾌거를 이뤘다.
24일(국내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LA에서 열린 LA다저스 :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경기가 류현진의 활약으로 14-0으로 승리, 시즌 6승의 기록을 남겼다.
이날 류현진은 시즌 6승뿐만 아니라 타석에서 3안타를 날리며 팬들의 열렬한 환호를 얻었다.
류현진은 2회 말과 4회 말·5회 말 각각 안타를 기록하며 본 시즌 최초 3안타 투수라는 독보적인 행보를 보였다.
이에 해설위원은 그의 2안타 기록이 터지자 "오늘 경기 안타 2개째! 샌디에이고 전에선 타자로도 서야 될 것 같습니다!"라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그가 3안타 기록을 세우자 관중들은 물론, 동료 야시엘 푸이그 역시 열광했다.
이를 본 해설위원은 "푸이그도 인정했습니다"라며 웃음을 표하기도 했다.
이에 시즌 6승이라는 팀의 기록뿐만 아니라 투수 3안타라는 영광스러운 기록을 남긴 류현진 선수를 향해 전 세계인의 응원이 모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