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 제주LNG복합 '올해의 발전소상' 수상
동서발전 인니칼셀석탄 정부지원사업 우수 발전소상

동서발전과 중부발전이 19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리츠칼튼 호텔에서 찰튼미디어그룹이 주최한 ‘아시아 발전분야 최고 권위 어워드(Asian Power Awards 2018)’에서 올해의 발전소상(Power Utility of the Year - Korea)과 정부지원 사업 분야(Fast-Track Power Plant)의 우수 발전소에 선정되는 등 국내의 앞선 발전소 건설 운영기술을 해외시장에 인정받는 계기가 됐다.. 동서발전은 인도네시아 아다로(Adaro)그룹과의 공동 투자를 통해 인도네시아 칼셀(Kalsel-1) 석탄화력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날 시상식에서 순환유동층보일러(CFBC)를 통한 효율 증대 및 발전소 주변지역에의 기여를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또 올해의 발전소상을 수상한 중부발전의 제주LNG복합발전소는 제주발전본부 內 3만5871㎡ 부지에 24만㎾(12만kW×2기) 설비용량으로 제주도에서 필요한 전력의 약 20%를 공급하고 있다. 제주LNG복합발전소는 2018년 6월 30일부터 상업운전을 통해 제주도 에너지 자립에 매우 중요한 전환점이 되었으며, 세계 최고수준의 환경설비를 갖춰 대기오염물질과 온실가스 배출 최소화로 제주도가 추구하는 청정에너지 ‘카본프리 아일랜드 2030’ 프로젝트 구현에 기여를 했다.

세계전력산업의 오스카상이라고 불리는 ‘Asian Power Awards’는 ‘Asian Power紙’가 매년 각국의 발전회사 및 설비 제작사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2005년부터 전력분야에서 우수한 실적을 거둔 기업 및 사업에 표창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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