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CIM 쿨링 옵토마이즈, 대용량 UPS 등 신제품 다수 소개

이노베이션 허브에 참석한 슈나이더 일렉트릭 직원과 업계 전문가들이 최신 솔루션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이노베이션 허브에 참석한 슈나이더 일렉트릭 직원과 업계 전문가들이 최신 솔루션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이 선보인 최신 솔루션들의 특징은 ‘높은 에너지효율’, ‘편리함’, ‘최적화’ 등으로 요약할 수 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이 3700㎡ 공간의 이노베이션 허브에서 공개한 주요 솔루션 가운데 인공지능(AI)이 적용된 ‘DCIM Cooling Optimize’는 데이터센터의 전반적인 인프라를 효율적으로 관리해 주는 DCIM(Data Center Infra Management) 소프트웨어 모듈이다.

사물인터넷과 인공지능 기술을 기반으로 데이터센터의 쿨링을 자동으로 최적화해 에너지 효율을 최대 30%까지 높일 수 있다.

인공지능 엔진은 수백 개의 센서를 통해 실시간 랙별 온도를 감지하고 분석한다.

이를 통해 데이터센터 안에서 이뤄지는 다양한 쿨링의 환경적인 경우의 수를 계산·습득해 최적의 쿨링 운전을 24시간 자동으로 실행한다.

또 대용량 UPS인 ‘Galaxy VX’는 반도체 시장과 산업 현장의 요구 사양을 만족하는 제품이다.

이는 모든 규모의 데이터센터와 산업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것으로, 산업 환경에 맞도록 특정 전압 사양을 적용했고, 장수명 부품을 사용했다.

특히 코어 분산 제어와 코어 간 광통신 기술을 기반으로 높은 신뢰성과 안정성을 실현했다.

차세대 운영 모드인 슈나이더 일렉트릭만의 이컨버전(Econversion) 기술이 적용돼 최대 99%의 효율을 제공한다.

‘알티바 프로세스(ATV Process)’는 업계 최초의 서비스 지향 인버터 제품이다.

이더넷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하는 웹서버 인터페이스를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사물인터넷 기술을 적용해 인터넷이 연결된 곳에선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인버터를 모니터링하고 제어할 수 있다. 또 각 상황에 따라 변화하는 다이내믹QR 코드를 LCD창에 노출해 문제 발생 시 스마트폰에서 손쉽게 장애 내용과 조치 방법을 확인하고 서비스를 요청할 수 있다.

‘에코스트럭처 아규멘티드 오퍼레이터 어드바이저(EcoStruxure Augmented Operator Advisor)’는 산업용 증강현실(AR) 솔루션으로, 제조 설비에 적용돼 가상의 디스플레이를 통해 실시간 값으로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또 필요한 매뉴얼이나 도면 등을 열람할 수 있고, 필요한 비디오를 재생할 수 있다.

기계 내부 상태를 가상으로 살펴볼 수 있는 기능도 있어 유지보수 시 유용하게 쓸 수 있다. 기계 고장이나 문제 발생 시 전문 엔지니어의 도움 없이도 빠른 진단이 가능하며, 정확한 문제 파악과 빠른 대처가 가능해 효율적 설비 운영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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