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9일 100% 출력 도달

한울원전 전경.
한울원전 전경.

지난달 31일 수동정지됐던 한울 4호기가 발전을 재개했다.

한국수력원자력 한울원자력본부(본부장 이종호)는 “한울 4호기가 증기발생기에 급수를 공급하는 주급수펌프의 출구밸브 정비를 완료하고, 원자력안전위원회의 재가동 승인을 받아 17일 오후 10시 36분께 발전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한울 4호기는 지난달 31일 주급수 계통 검사시 터빈으로 구동되는 주급수펌프 2대 중 1대에 유량 조건이 형성되지 않아 검사가 완료되지 못했다. 이에 주급수펌프 출구밸브 중간정비를 위해 수동 정지했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지난 17일 한울 4호기에 대해 원인 및 개선대책의 적절성을 확인, 재가동을 승인했다.

한울원전 관계자는 “이번 정비와 같은 선제적 조치를 통한 안전 최우선 원전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울 4호기는 오는 19일 100% 출력에 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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