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학협력을 넘어 가족회사로

김창기 한국전기공사협회 울산시회장을 비롯, 이상호 울산대학교 전기공학부 교수, 노상양 울산대학교 전기공학부 교수, 이영백 S-Oil 부사장 등 울산의 학계, 산업계를 대표하는 리더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1일 울산롯데시티호텔에서 전기공학부 가족회사 네트워크 및 세미나가 열렸디.
김창기 한국전기공사협회 울산시회장을 비롯, 이상호 울산대학교 전기공학부 교수, 노상양 울산대학교 전기공학부 교수, 이영백 S-Oil 부사장 등 울산의 학계, 산업계를 대표하는 리더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1일 울산롯데시티호텔에서 전기공학부 가족회사 네트워크 및 세미나가 열렸디.

울산대학교 전기공학부가 산학협력의 새로운 모범사례를 제시했다.

울산대학교 전기공학부, 전기CK사업단 주최, 링크사업단 주관으로 ‘전기공학부 가족회사 네트워크 및 세미나’가 ‘울산 지역 산업의 변화와 발전 방향’이라는 주제로 11일 울산롯데시티호텔에서 열렸다.

CK산업협의체 모임은 4~5년 전부터 매년 진행됐지만 가족회사 모임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박순식 발레오전장시스템코리아(주) 부사장의 ‘자동차 전동화 기술동향’을 시작으로 ‘태양광 발전 사업의 전망’, ‘4차 산업혁명과 석유화학산업’이라는 주제의 세미나가 이어졌다. 특히 박지홍 (주)럭스코 본부장은 태양광 발전이 최근 제도변경과 중국의 보조금 축소 등으로 패널 가격이 급락하는 등 난관에 봉착했지만 저수지 위에 설치하는 수상태양광, 일본의 영농형태양광 등 앞으로의 전망이 기대된다는 내용의 발표로 참석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김동원 울산대학교 전기공학부 교수는 “가족회사모임은 현대 산업의 기본인 전기를 바탕으로 울산의 3대 전략산업인 자동차, 조선, 석유화학 업계 종사자들의 모임”이라며 “이번 세미나도 3대 전략산업과 관련된 주제로 각각 설정했다”고 말했다. 또 “가족회사의 애로사항을 울산대 교수들이 과제를 맡아 해결하고 학생들의 실습과 취업 문제를 가족회사에서 해결해준다”며 단순한 산학협력이 아니라는 것을 강조했다.

이것이 가능했던 이유는 울산대학교 전기공학부가 타 대학과 비교해 가족회사라는 이름이 어색하지 않을 정도로 산학협력이 활성화됐기 때문이라는 후문이다.

김창기 한국전기공사협회 울산시회장을 비롯, 이상호 울산대학교 전기공학부 교수, 노상양 울산대학교 전기공학부 교수, 이영백 S-Oil 부사장, 김정곤 애경유화 부사장, 김용복 고려아연 상무, 정필수 영남파워 사장 등 울산의 학계, 산업계를 대표하는 리더 70여명이 세미나에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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