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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초점)에너지밸리 스타기업 매출 7293억…글로벌 강소기업 성장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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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공사(사장 김종갑)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중소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에너지밸리 스타기업’ 21개사(졸업한 누리텔레콤 포함)의 평균 매출이 347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인당 매출액은 15억원으로,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충분한 가능성을 보이고 있다.

본지가 에너지밸리 스타기업 현황을 분석한 결과 현재까지 선정된 21개사의 매출은 총 7293억원, 평균 매출은 347억원으로 집계됐다.

에너지밸리 스타기업은 한전이 잠재력이 높은 에너지밸리 기업들을 발굴, 지자체와 합동으로 집중 지원함으로써 정부 글로벌 성장 지원사업의 수혜기업으로 키우는 사업이다.

즉, 한전이 에너지밸리 스타기업을 지역 스타기업으로 키우고, 이후 ‘글로벌 강소기업’과 ‘월드 클래스 300(WC300)’으로 이어지는 이른바 ‘성장 사다리’를 구축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와 관련 한전은 사내외 선정위원회를 통해 매출 25억원(제조기업 50억원) 이상의 성장 가능성이 높은 중소기업 20여개사를 매년 선정, 매출과 R&D, 수출 등에서 집중 지원함으로써, 기업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이끌 계획이다.

현재 그린정보시스템과 남원터보원, 네모이엔지, 누리텔레콤, 동남, 동우전기, 디투엔지니어링, 모임스톤, 보성파워텍, 비온시이노베이터, 새하정보시스템, 신호엔지니어링, 아이디알서비스, 애드캡슐소프트, 영인기술, 유진테크노, 이우티이씨, 인셀, 탑인프라, 티디엘, 피앤에이파워시스템 등 21개사가 선정됐다.

이들 기업의 전체 종업원 수는 487명으로, 1인당 평균 매출액은 15억원으로 나타났다.

매출액이 가장 높은 기업은 탑인프라로, 지난해 984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광주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특히 태양광구조물 제작, 시공 등에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전기·토목·건축 공사와 수배전반 제작 등 다양한 사업을 하고 있다.

스마트미터링 전문기업 누리텔레콤은 961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1위를 바짝 뒤쫓았다. 누리텔레콤은 특히 지난 5월 에너지밸리 스타기업 사업의 최종 목표인 WC 300 기업으로 선정되며,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하기도 했다.

누리텔레콤은 WC 300에 선정되면서 에너지밸리 스타기업을 졸업했으며, 한전은 빈자리에 애드캡슐소프트를 새롭게 선정해 숫자 20을 맞췄다.

에너지밸리 1호 투자기업인 보성파워텍도 787억원의 매출을 기록, 3위에 당당히 자리했다. 보성파워텍은 송배전용 철탑과 철골을 비롯해 신재생에너지, 에너지저장장치(ESS) 등을 공급하고 있다.

이어 동우전기(568억원), 아이디알서비스(493억원), 영인기술(489억원), 디투엔지니어링(470억원), 모임스톤(403억원) 등의 순으로 매출이 많았다.

한전은 이들 기업의 매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중기협력연구 개발선정품 우선구매 비율을 확대키로 했다.

여기에 에너지밸리 플라자 포털사이트 내에 ‘스타기업명품관’ 코너를 운영하고 있으며, 에너지밸리기업개발원 내에 상설전시관을 운영하는 등 홍보·마케팅도 지원하고 있다.

수출의 경우 총 12개 업체가 지난해 실적을 낸 것으로 파악된다.

총 8053만달러를 수출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누리텔레콤(2992만달러), 탑인프라(2852만달러), 영인기술(820만달러), 보성파워텍(388만달러), 남원터보원(384만달러), 동우전기(306만달러) 등의 순으로 많았다.

이들 기업의 R&D 실적은 평균 8억4143만원, 총 176억7000만원으로 집계됐으며, 투자금액은 평균 41억원 총 861억원으로 파악됐다.

이와 관련 한전은 기업들의 R&D를 지원하기 위해 분야별 기술세미나와 스타기업-창업기업 R&D 매칭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수출과 관련해서는 KTP(Kepco Trusted Partner) 선정, 수출촉진회 참가, 수출시범사업 선정 가점, 중소기업진흥공단 수출 인큐베이터·마케팅 지원 등을 통해 해당 기업들의 연구개발과 수출 확대를 견인하고 있다.

한전 관계자는 “한전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성장 지원을 통해 에너지밸리 투자기업 중 매년 1개사 이상의 월드클래스 300 기업을 배출해 에너지밸리를 글로벌 에너지 허브로 조성할 것”이라고 전했다.
작성 : 2018년 08월 27일(월) 17:27
게시 : 2018년 08월 27일(월) 17:27


김병일 기자 kube@electimes.com        김병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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