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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기자재 기업의 불황탈출 A to Z)광명전기
EPC 중심 전략…올해 3000만달러 수출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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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전기(대표 이재광.사진)는 수출 확대와 사업 다각화를 통해 국내 전력기자재 시장에 불어 닥친 위기를 넘어서고 있다.
특히 수출 부문의 경우 지난해 ‘2000만불 수출탑’을 수여한 데 이어 올해 3000만불 돌파를 목전에 둬 중전기 종합전문기업으로서 도약을 꾀하고 있다.
광명전기가 해외시장에 눈을 돌린 것은 3년 전의 일이다. 체계적인 분석을 통해 국내 시장의 둔화 조짐을 포착한 이 기업은 저성장시대의 돌파구로 수출 확대를 택했다.
해외시장 진출 방식을 ‘EPC 중심의 일괄도급’ 형태로 취한 것도 수출 확대에 큰 영향을 끼쳤다.
그동안 제조업 기반의 일반 업체에선 해외시장 진출 시 전력기자재 단품 수출에 주력한 경우가 많았다.
광명전기는 단품 수출로는 현지 업체들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어렵고, 전력 시스템의 특성상 설비 연계가 중요하다는 판단 아래 EPC 중심의 수출을 제1전략으로 삼고 새 시장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광명전기의 해외 판로 개척 노력은 지난해부터 구체적인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 현재 광명전기는 1000만불(한화 약 110억여원) 규모의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경전철(LRT) 사업을 수주해 올해 말 준공을 앞두고 있다.
이와 동시에 추진 중인 카타르 하수처리장 계장 사업도 주요 성과 중 하나다. 총 사업비가 1930만불(한화 약 215억여원)에 달하는 이 사업은 시스템 설비 구축부터 시공, 유지·관리까지 총괄한 사업으로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 모범사례로 꼽히고 있다.
또 전력기자재 사업을 벗어나 시스템·소프트웨어(S/W) 등으로 사업을 다각화하고 있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최근 광명전기는 일부 대기업 중심으로 판도가 굳어진 국방사업에서 중소업체로는 드물게 420억원대 규모의 시스템 사업을 수주, 새로운 사업의 초석을 다져나가고 있다.
아울러 전력기자재 분야 전통명가의 입지를 다지기 위해 R&D와 제조 설비 구축, 인재 양성에도 지속적으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속적인 설비 투자와 함께 연구·개발을 지속해 업계를 선도할 수 있는 제품군을 갖추기 위해서다.
그 중 대표적인 제품이 ‘IR Window를 탑재한 MCSG(High Voltage Metal Clad Switchgear)’와 ‘EC-GIS(Eco Cubicle Type Gas Insulated Switchgear)’다.
MCSG는 국내최초로 온도측정·감시기능을 갖춘 IR Window 탑재한 제품으로 지난해 6월 개발돼 포스코(광양)에 납품됐다. 또 현재 추가 개발이 진행 중인 EC-GIS의 경우에도 인천공항에 납품 실적을 쌓으며 업계에 파란을 예고하고 있다.
광명전기는 올해 지난해(1050억원)보다 14%가량 증가한 12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여기에 지난 5월 한전의 에너지밸리 지원제도 등을 바탕으로 ‘월드클래스 300’ 기업으로 선정된 만큼 향후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김희진 광명전기 부사장은 “국내외로 불황에 따른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느나, 광명전기는 수출 확대와 사업 다각화로 새 동력을 만들어나가고 있다”며 “해외 신규 시장을 개척하기 위한 노력을 경주하는 동시에 전력기자재 품질 관리에도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광명전기의 EC-GIS.
작성 : 2018년 08월 24일(금) 16:49
게시 : 2018년 08월 28일(화) 10:24


김광국 기자 kimgg@electimes.com        김광국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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