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8~10일 금호아시아나 인재개발원에서 개최한 '제13회 국제표준올림피아드'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참가자들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산업통상자원부 제공)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8~10일 금호아시아나 인재개발원에서 개최한 '제13회 국제표준올림피아드'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참가자들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산업통상자원부 제공)

국가기술표준원은 10일 ‘제13회 국제표준올림피아드’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올해 과제는 스마트팜 자동급수장치 만들기(중학생)와 장애물을 피하는 자율주행차 만들기고, 참가 학생들은 4차 산업혁명이 가져올 미래의 생활과 과학기술에 관련된 문제를 가지고 열띤 경쟁을 벌였다.

대상인 국무총리상은 장애물을 인식해 피한 후 안전하게 다시 정해진 경로를 주행하는 자율주행차 표준모형을 만든 싱가포르 폴리테크닉(Singapore Polytechnic)팀이 수상했다.

심사위원장인 이상봉 교원대 교수는 “해를 거듭할수록 국제표준올림피아드에 참가하는 국내·외 청소년들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며 “올해는 최초로 해외팀이 대상을 수상하게 돼 국제대회로서의 위상을 실감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