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재현 재일교포 여배우 (사진: 피해자 제공)
조재현 재일교포 여배우 (사진: 피해자 제공)

[전기신문=권준호 기자] 배우 조재현이 재일교포 여배우 A씨 관련 성폭행 사건 반박에 나섰다.

22일 조재현은 대변인을 통해 재일교포 여배우 A씨와 관련된 화장실 성폭행 사건에 대해 입을 열었다.

앞서 여배우 A씨는 과거 재일교포라는 점을 이유로 조재현이 접근해 친분을 가장한 성추행을 했다고 폭로했다.

이에 따른 논란에 대해 조재현은 재일교포 여배우 A씨가 성폭행을 했다는 명목으로 오랜 기간 금전을 갈취해왔다며 강간을 한적은 전혀 없다고 선을 그었다.

그러나 올해 초부터 불거진 성폭행 미투 운동에 이름이 거론된 조재현이기에 일각에서는 신용할 수 없다는 시선이 나오고 있다.

앞서 재일교포 여배우 A씨는 16년 전 조재현으로부터 성폭행 당했다고 주장했다.

성폭행을 당한 날부터 고통속에 살고 있다는 A씨는 약을 먹거나 목을 매는 등 수차례 자살시도를 했고 이후 임신이 불가능한 몸이 됐다고 토로했다.

조재현이 결백함을 호소한 가운데 재일교포 여배우 A씨가 어떤 반박에 나설지 기대가 모아진다.

저작권자 © 전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