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시설협회, 전국 소방시설업 담당자 워크숍 개최

소방시설협회가 ‘전국 소방관서 소방시설업 담당자 워크숍’을 개최하고 소방시설업계 정보공유에 나섰다.
소방시설협회가 ‘전국 소방관서 소방시설업 담당자 워크숍’을 개최하고 소방시설업계 정보공유에 나섰다.

소방시설협회가 전국 소방본부 관계자들과 함께 정보공유의 장을 마련했다.

12일 한국소방시설협회(회장 김태균)는 최근 대전 유성호텔에서 ‘전국 소방관서 소방시설업 담당자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소방청과 한국소방시설협회의 공동주최로 개최된 워크숍에는 전국 19개 시·도 소방본부 민원담당자들과 소방청 및 협회 관계자를 포함해 9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워크숍은 전국 소방관서 소방시설업 민원담당자의 설계·시공·감리업무에 대한 현장점검 능력강화와, 협회가 수행하고 있는 정부위탁업무에 대한 이해도 향상을 위해 개최됐다는 게 협회 관계자의 설명이다.

워크숍에서는 소방시설설계·시공·감리분야 현장 전문가의 강의와 5개 분반의 분임토의, 소방시설공사업법 관련 질의회신과 제도개선 필요사항 등에 대한 합동토론이 이뤄 졌다. 이와 관련 ▲건축허가 소방동의 시 소방시설 설계도면 검토요령 ▲소방시설 착공신고·완공검사 시 현장확인 중점 확인사항 ▲감리업무 표준처리 절차안내 및 제연설비 T.A.B 교육 ▲한국소방시설협회가 수행하는 정부위탁업무 안내 등 다양한 정보공유가 이뤄졌다.

특히 소방청과 소방관서 민원담당자들과 협회 정부위탁업무 담당자들이 함께 참석한 만큼 소방시설공사업법과 관련해 담당자들이 그동안의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사례에 대해 의견을 개진하고 토의하는 자리가 됐다고 협회 측은 전했다.

김태균 소방시설협회 회장은 “협회 중점업무인 정부위탁업무의 수행에 있어서 협회와 소방관서 담당자들과의 소통은 아주 중요하다. 이번 워크숍이 상호 정보교류는 물론 협력하는 기회가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방시설업계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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