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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품협력업체가 강한 산업 생태계 만들어야’
산업부․KIAT, 자동차 부품산업 위기대응 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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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서울 강남 파크루안에서 열린 ‘소재·부품 밸류UP 포럼’에서 김학도 KIAT원장(뒷줄 왼쪽 두 번째)과 최남호 산업부 시스템산업정책관(뒷줄 왼쪽 세 번째) 등 참석자들이 자동차 부품산업을 살리기 위한 논의를 하고 있다.
자동차 산업의 성장 둔화와 미래차 위주의 글로벌 사업재편 등의 여파로 한국GM 군산 공장이 지난달 폐쇄됨에 따라 국내 자동차 부품기업들의 자생력 확보를 위한 논의자리가 마련됐다.

한국산업기술진흥원(원장 김학도, 이하 KIAT)은 12일 서울 강남 파크루안에서 산학연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소재·부품 밸류업 포럼’을 개최하고 국내 자동차 부품 산업의 당면 현안과 해법 등에 대해 모색했다.

이날 회의에는 최남호 산업부 시스템산업정책관과 김학도 KIAT원장, 자동차 부품기업 5개사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최근 한국GM이 구조조정을 겪으면서 관련 부품협력업체들이 존폐 위기에 내몰린데다 미국발 보호무역주의 강화와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5G 등 4차 산업혁명 시대 기술변화 역시 부품 업체들의 혼란과 불안이 커지고 있다.

이날 발표자로 나선 장우석 현대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자동차 산업의 지각변동이 혁신적 산업 생태계 조성의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정부와 업계의 각성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장 연구위원은 “고속 성장이 예견되는 스마트카, 그린카 분야 등 새로운 성장의 기회를 모색하는 미래기술에 대한 연구개발 투자 및 인력 양성이 중요하고, 기술력 있는 완성차 업체와 2·3차 협력업체간 공생하는 혁신지향적 경쟁 환경을 조성하는 게 필요하다”며 “소비자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는 혁신적 서비스 모델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관련 규제 혁신도 병행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포럼에 참석한 업계 관계자들도 “건강한 자동차 부품 산업 생태계가 유지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정부의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며 “향후 기존 내연기관 부품기업이 미래차 시대에 대비할 수 있도록 사업전환과 연구개발(R&D) 여건 개선 등 관련 제도도 마련해줄 것”을 요청했다.

산업부와 KIAT는 ‘자동차부품기업 위기극복 지원사업’에 약 250억원의 추경 예산을 투입해 자동차 부품협력 업체의 다양한 수요처를 발굴하고, 사업다각화를 통한 중장기 경쟁력 확보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14일에는 업계 종사자들의 현장 의견을 사업에 반영하기 위해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공청회도 개최한다.

김 원장은 “대한민국 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이던 자동차 산업이 최근 대내외 환경 변화로 중대한 전환기에 서 있다”며 “자동차 부품업계가 변화에 적절히 대응할 수 있도록 업계와 지속적으로 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작성 : 2018년 06월 12일(화) 17:41
게시 : 2018년 06월 12일(화) 17:43


정형석 기자 azar76@electimes.com        정형석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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