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스포머' 시리즈의 스핀오프인 할리우드 SF 블록버스터 '범블비'가 올겨울 개봉한다.

수입·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는 '범블비'가 북아메리카에서 현지시간 12월21일 개봉한다고 6일 밝혔다.

'범블비'는 '트랜스포머' 시리즈를 모두 연출한 마이클 베이(53) 감독이 제작하고, 나이키 공동 설립자 필 나이트(80)의 아들로 유명한 트래비스 나이트(45) 감독이 연출한다. .

'범블비'는 2007년 1탄 '트랜스포머'로 시작해 지난해 5탄 '트랜스포머: 최후의 기사'까지 전 세계를 열광시키며 약 43억 달러(약 4조6000억원)를 벌어들인 '트랜스포머' 시리즈의 최고 인기 캐릭터 ‘범블비’를 주인공으로 하다.

롯데 측은 1차 예고편을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해 흥미를 더한다.

낡은 노란 차로 변신해 지구에 숨어있던 외계 생명체가 매력적인 소녀 '찰스'(헤일리 스테인필드)와 만나 친구가 돼 '범블비'라는 이름을 얻고, 겁 많은 그가 찰스를 지키기 위해 전투에 나서는 이야기가 그려질 것을 예상하게 한다.

특히 스펙터클한 볼거리는 물론 진한 감동도 기대하게 만든다.

'범블비'의 국내 개봉일은 미정이다. 하지만 북아메리카 개봉일 직전 세계 최초 개봉할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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