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큐셀(대표이사 남성우)은 5월 28일부터 30일까지 중국 상하이 신국제 엑스포센터에서 열리는 ‘SNEC(Shanghai New Energy Conference) 2018’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올해 12회를 맞이한 SNEC는 지난해 약 1800개사가 출전하고 22만명이 방문하는 세계 최대 태양광 전시회로 일본 PV EXPO, 독일 인터솔라유럽, 미국 SPI와 더불어 세계 4대 태양광 전시회로 불린다.

한화큐셀은 이번 SNEC 참가상 역대 최대 규모의 부스를 꾸려 고출력 제품을 론칭하고 파트너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한화큐셀 측은 “중국에서 새롭게 론칭하는 큐피크(Q.PEAK)는 회사 전매특허인 퀀텀 셀 기술을 적용한 단결정 태양광 모듈로, 72셀 기준 370Wp의 출력을 제공하며 낮은 일조량이나 높은 온도 등 열악한 환경에서도 높은 성능과 안정성을 보장한다”고 설명했다.

한화큐셀은 이번 전시회에서 지난해 중국에서 론칭한 큐파트너(Q.PARTNERS)도 소개한다. 큐파트너는 협력사에게 제품 교육 및 마케팅 자료 제공 등 협력 서비스를 지원하는 파트너 프로그램이다. 이미 유럽에서는 600여개, 일본에서는 800여개 협력사가 큐파트너에 가입했다. 한화큐셀은 이번 SNEC를 통해 큐파트너를 적극 알리고, 중국 내 협력사 네트워크를 확장해 영업력을 높일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한화큐셀은 전시회 기간 케리호텔 푸둥에서 진행되는 SNEC 컨퍼런스에도 참가한다. 5월 29일에는 치둥 모듈개발팀장 Liu Zhenyang(리우쩐양)이 퀀텀 기술과 모듈 테스트에 대한 강연을 진행한다. 한화큐셀은 이를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알리고 글로벌 브랜드 인지도를 확대할 예정이다.

남성우 한화큐셀 대표이사는 "중국은 한화큐셀의 생산거점 중 하나이자, 세계 최대의 태양광 시장으로 전략적 중요성을 갖는다"며 "높은 기술력과 생산성을 기반으로 중국 시장에서 확고한 입지를 다지고, 빠르게 성장하는 글로벌 태양광 시장에 선도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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