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8년 설립된 ‘원자력에너지학원’은 국내 최초의 사설 원자력교육기관으로 원자력전문기술교육에 중점을 뒀다.

현재 국내 원자력교육은 한국수력원자력 인재개발원, 전기협회 KEPIC처, 원자력산업회의, 원자력연구원 원자력교육센터 등 공공교육기관이 주를 이루고 있다. 이에 원자력에너지학원은 실무 중심의 교육을 지향하며 원자력교육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원자력에너지학원은 한수원 인정 원자력 PQ교육기관·원자력품질 교육기관·원자력계통 교육기관, 한국원자력안전재단 지정 원자력품질 교육기관, 교육청 인가 평생직업교육학원, 노동부 인정 사업주 위탁교육기관·실업자과정 교육기관 등의 자격을 보유하고 있으며, 노동부 재직자 환급과정, 원자력 취업 및 자격증과정, 실업자과정 등을 지속적으로 개발, 발전해왔다.

노동부 재직자 환급과정으로 원자력 품질교육, 원자력 계통교육, ASME 코드교육을 수행하고 있으며, 실업자 및 취준생을 위한 취업·자격증 과정도 운영하고 있다. 재직자를 대상으로 한 원자력 품질교육은 ▲원자력품질보증기초과정 ▲원자력품질보증실무과정 ▲원자력품질검사자과정 ▲원자력품질선임검사자과정이 있으며, 원자력 계통교육은 ▲원자력계통기초과정 ▲OPR·APR 계통 실무과정 ▲사용후핵연료취급과정 등을 운영 중이다. 또 ASME 코드교육은 ▲ASME·KEPIC Code 기초과정 ▲ASME·KEPIC Code 실무과정 ▲ASME NQA·KEPIC QAP 실무과정 ▲ASME Sec.8(압력용기) 실무과정 등을 개설했다. 실업자 취업 및 자격증 교육은 ▲방사성동위원소취급자일반면허(RI) 취득과정 ▲원자력전공 취업과정 ▲원자력기사과정 ▲품질관리자 취업과정 등을 운영하고 있다.

원자력에너지학원은 그간 원자력 에너지, 방사선 에너지를 중심으로 한 교육훈련을 위주로 성장해온 직업훈련교육기관이지만, 지난해 새 정부의 에너지전환 정책에 따라 전환기를 맞이했다. 앞으로 원자력 에너지, 방사선 에너지를 넘어 태양광, 풍력 등과 같은 신재생에너지, 수력에너지, 전기에너지에 대한 교육을 보강해 에너지 전문 교육기관으로서 더 높은 책임감과 역할을 다할 계획이다.

정완영 원자력에너지학원 원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에너지의 중요성과 성장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며 “미래의 에너지전문가 양성과 함께 에너지 분야의 발전과 가능성을 향상시키는 데 앞장서는 에너지전문 교육훈련기관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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