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산진, 17개국 196개사 참가 2만여명 관람 성과
해외 벤더등록 담당자 초청 수출상담회 등 부대행사도 열려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나흘간의 일정으로 열린‘2018 창원 국제자동화정밀기기전(KOFAS-Changwon 2018)’을 방문한 관람객들이 전시품들을 관심있게 살펴보고 있다.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나흘간의 일정으로 열린‘2018 창원 국제자동화정밀기기전(KOFAS-Changwon 2018)’을 방문한 관람객들이 전시품들을 관심있게 살펴보고 있다.

창원컨벤션센터(CECO) 증축 이후 전관에서 열린 첫 자본재 전시회인 ‘2018 창원 국제자동화정밀기기전(KOFAS-Changwon 2018)’이 15일부터 18일까지 나흘간의 일정을 마치고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한국기계산업진흥회(회장 손동연, 이하 기산진)가 주관하고 경상남도와 창원시가 주최한 이번 전시회에는 17개국, 196개사가 참가한 가운데 2만여명의 관람객이 다녀갔다.

‘자동화, 스마트를 입다’라는 슬로건 아래, 자동화기기, 제어계측기기, 금속가공기계를 비롯해 3D프린터, 3D레이저 측정기, IoT 안전 디바이스 등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과 융합된 자동화기술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

특히 캐디언스시스템은 Siemens, CoreTech System 등의 스마트팩토리 솔루션과 관련된 다양한 소프트웨어를 고객에게 공급하는 전문 솔루션기업으로, 전시 기간 동안 자체 연구소에서 개발한 솔루션인 MOLDream Series를 중점 홍보해 방문객의 발길을 잡았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해외 벤더등록 담당자 초청 수출상담회, 중소중견기업 스마트공장 구축전략 세미나, 기계기술 세미나, 명장초청 강연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열려 관람객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했다.

벤더등록담당자 초청 수출상담회에서는 플랜트기자재 수요가 많은 UAE, 인도, 베트남, 일본을 집중 공략하기 위해 해외 EPC업체 5개사의 벤더등록담당자 12명을 초청, 국내기업 60여개사와 1대 1 상담을 진행했다.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혁신센터 창업혁신관 운영을 통해 전국센터단위로 기계산업 스타트업 발굴과 성장지원의 거점센터 역할을 수행했다”며 “기업 간 비즈니스 정보교류를 촉진하고 네트워크를 형성했다”고 밝혔다.

한편 기산진은 차기년도 전시회에도 기계 산업을 선도하는 첨단 자동화기술의 현장을 생생히 담을 수 있도록 국내·외 신제품, 신기술 발굴에 노력할 예정이며, 유력 바이어 유치에도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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