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아라비아에서 온 교육생들이 대한전선 기술훈련센터 접속훈련장에서 실습을 하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온 교육생들이 대한전선 기술훈련센터 접속훈련장에서 실습을 하고 있다.

대한전선(대표집행임원 최진용)이 고객들에게 제공하는 초고압케이블 접속 전문교육이 100회째를 맞이했다. 대한전선은 해당 교육을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 동시에 제품 경쟁력·신뢰성까지 확보하고 있다.

대한전선은 자사 기술훈련센터(TTC;Technology Training Center) 초고압케이블 접속훈련이 100회를 맞았다고 16일 밝혔다.

당진공장 내에 있는 기술훈련센터는 대한전선 직원들에 대한 기술 교육은 물론, 고객사와 협력사를 대상으로 케이블과 접속재 전문 교육을 제공하는 곳이다.

초고압케이블 접속훈련은 기술훈련센터의 주축이 되는 과정으로, 국내외 전력 관련 기관과 시공사 등 주요 고객사·협력사에 기술 교육과 접속 훈련을 제공함으로써 초고압케이블 접속 전문가를 양성하는 교육이다.

대한전선은 기술훈련센터가 설립된 2009년부터 현재까지 총 100회에 걸쳐, 사우디아라비아, 싱가포르, 호주, 러시아 등 19개국 580여명이 교육을 수료하고 접속 전문 인력으로 활동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100번째 교육 대상자는 사우디 전문 시공업체 세르콘(Cercon)의 직원들로, 이들은 사우디의 주요 전압인 132kV급 초고압케이블 접속에 특화된 교육을 받았다.

지난달 23일부터 시작된 교육은 총 4주간에 걸쳐 진행됐으며, 18일 수료식을 끝으로 마무리 됐다.

대한전선 기술훈련센터 관계자는 “고객별 맞춤 커리큘럼과 실제 제품을 활용한 실습 과정 등을 통해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전문교육을 제공한다”며 “양질의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고객 만족도를 높임은 물론, 대한전선의 초고압 제품과 시공능력에 대한 경쟁력을 인정받을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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