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Biz 산업 뉴스&피플 금융.부동산 오피니언 전기문화
전기기기
SOCㆍ안전
그린비즈
Living&Lighting
산업정책
기업CEO
월간이슈
[시승기] 르노 ‘클리오’, 소형 해치백으로 펀 드라이빙
귀엽고 앙증맞은 외모 불구 뛰어난 퍼포먼스 뽐내
[ 해당기사 PDF | 날짜별 PDF ]
르노 ‘클리오’. 사진=이근우 기자
르노 ‘클리오’는 소형 해치백 시장에 대한 국내 고객들의 잠재적 수요를 충분히 이끌어낼 수 있을 만큼 매력적이었다.

국내 출시된 클리오 1.5 dCi는 디젤 직분사 터보 엔진을 장착해 최고 출력 90ps/4000rpm, 최대 토크 22.4kg·m/1750~2500rpm의 힘을 낸다. 배기량은 1461cc다. 전장×전폭×전고는 4060×1730×1450mm, 축거는 2590mm, 공차 중량은 1235kg이다.

클리오를 처음 보면 외관에서부터 왠지모를 수입차 느낌이 물씬 풍긴다. 기존 르노삼성 ‘태풍의 눈’ 엠블럼을 버리고 르노의 다이아몬드 모양 ‘로장쥬’를 채택했기 때문이다.

이날 시승 차량은 인텐스 트림이었고 색상은 하얀색이었다. 정면에서 봤을 때 로장쥬 엠블럼 양옆으로 뻗은 은색 줄이 하나 있었는데 이는 추가비용없이 빨간색으로도 바꿀 수 있다고 한다. 어쨌든 첫 인상은 귀엽고 앙증맞다는 생각이 들었다.

특히 C자형 주간 주행등이 대표하는 르노 브랜드의 정체성을 고스란히 유지한 채, LED 퓨어 비전 헤드램프와 3D 타입 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가 시선을 끌었다.

측면에서 보면 2열쪽에 히든 타입의 도어 캐치가 적용됐는데 매끄러운 실루엣에 일조한 디테일이 아닐까 싶었다. 쉐보레 스파크, 현대 벨로스터처럼 이 차의 차별화 포인트로 꼽힌다.

르노 클리오는 보스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스마트 커넥트Ⅱ(T맵, 이지파킹, 스마트폰 풀미러링), 후방카메라, 전방 경보장치 등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소형차 가운데 보기 힘든 주요 인기 사양이 인텐스 트림엔 기본 적용돼 차별화된 만족감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실내 공간은 또 넉넉하진 않아도 소형 해치백에 어울리게끔 아늑하단 생각이 들었다. 다만 2열 공간은 성인 남성에게 무릎공간이 다소 비좁을 수 있다. 센터페시아는 단조롭게 구성됐지만 에어컨 공조장치, 오디오, 내비게이션 등 직관적인 조작이 가능했다.

시승 코스는 골든튤립 스카이베이 경포호텔에서 출발해 하슬라 아트월드에 도착한 뒤 다시 돌아오는 왕복 125.42km 거리였고 이 중 갈때는 조수석에, 올때는 운전석에 앉아봤다.

코스 구성은 △중·고속 주행 및 핸들링, 제동 테스트 △고속 주행 안정성 및 코너링 테스트 △연비·주행 안전성 및 멀티미디어 테스트 △코너링, 핸들링 및 출발가속 테스트 등 4개 구간으로 이뤄졌다.

르노 클리오는 소형 해치백으로 펀 드라이빙을 할 수 있을 만큼 예상외로 뛰어난 퍼포먼스를 뽐냈다. 90마력에 얼마나 성능을 낼 수 있을까 의문을 가졌지만 고속 구간에서 악셀러레이터를 밟고 계기판을 보면 어느덧 시속 150km를 훌쩍 넘어 있을 만큼 강력했다.

엔진음 소리가 들리긴 하지만 거슬릴 정도는 아니었다. 해안가를 따라 구불구불한 길에선 들어섰을땐 부드럽고 안정적인 코너링 덕분에 운전의 재미를 느끼게 했다.

한편 르노 클리오의 실제 주행 후 연비는 16.7km/ℓ였고, 이날 시승 행사에서 가장 높았던 연비 기록은 무려 19.2km/ℓ였다.
르노 ‘클리오’. 사진=이근우 기자
르노 ‘클리오’. 사진=이근우 기자
작성 : 2018년 05월 16일(수) 10:02
게시 : 2018년 05월 16일(수) 10:02


이근우 기자 lgw909@electimes.com        이근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
전기계 캘린더
2018년 6월
12
3456789
10111213141516
17181920212223
24252627282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