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에 문태룡, 비상임이사에 배일진씨 선출

김범년 한전KPS 신임 사장
김범년 한전KPS 신임 사장

한전KPS는 15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임기 3년의 제14대 사장으로 김범년 전 광양그린에너지 대표이사(60)를 선출했다. 임기 2년의 감사에는 김태룡씨, 비상임이사에는 배일진씨가 각각 선출됐다.

김 사장은 부산대 기계공학과를 졸업하고 충남대 대학원에서 기계공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김 사장은 1979년 한국전력공사에 입사해 한전 전력연구원 원자력발전연구소장, 한수원 엔지니어링본부장, 한수원 발전본부장(부사장) 등을 역임했다.

한전KPS 사장은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공공기관운영위원회의 심의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의 제청 등을 거쳐 대통령이 최종적으로 임명한다. 취임식은 다음주에 있을 예정이다.

감사로 선출된 문태룡씨는 전남대 경제학과를 졸업했으며, 자치분권전국연대 공동대표 및 감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비상임이사, ㈜코리아스픽스 원장 등을 역임했다.

배일진 이사는 ㈜영무토건 이사와 금강공업 광주사무소장을 지냈다.

한편 한전KPS는 국내외 발전소의 발전설비와 송전시설 등 전력설비의 정비를 전문으로 하는 업체로 민간업체와의 경쟁 심화, 정부의 에너지 전환정책 에 대한 대응 등의 과제를 안고 있다.

저작권자 © 전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