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울원전본부가 발전소 주변지역 가구를 대상으로 TV수신료 지원사업을 벌인다.

한국수력원자력 한울원자력본부(본부장 이희선)는 올해 5월부터 북면, 죽변면, 울진읍 등 발전소 주변지역 1만3114 가구를 대상으로 TV수신료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발전소 주변지역 주민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한울원전의 사업자지원사업비 2억 7000만원을 투입해 연간 TV수신료를 지원, 한국방송공사가 수납업무를 대행한다.

이희선 본부장은 “TV수신료 지원사업을 계기로 지역주민 다수가 직접적으로 혜택을 체감할 수 있고, 울진군 지역사회가 의료, 교육, 경제 등 다방면으로 향상될 수 있는 지원사업을 적극 발굴·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울원전은 지역주민 대상 건강검진, 교복구입지원, 비료구입지원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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