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개발 능력 기반 배전반·태양광 시장서 ‘두각’ 조달우수 잇달아 지정

부산에 위치한 JK알에스티(대표 정용규・사진)는 연구개발 능력을 기반으로 배전반·태양광 관수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하고 있는 기업이다.

이 업체는 새로운 시장트렌드를 제시하면서 신제품과 기술개발을 위한 연구조직에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정용규 JK알에스티 대표는 “늘 새로운 기술과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덕분에 20여개의 특허, 10여개의 디자인, GS인증, V체크, K마크, Q마크 등을 획득할 수 있었다”면서 “확실한 성능과 철저한 사후관리로 고객신뢰를 얻는 것이 회사 미래를 담보할 수 있는 비결이라고 믿고 R&D에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JK알에스티의 이 같은 ‘기술지향주의’는 시장을 선도하는 신제품 개발로 이어지고 있다.

실제로 JK알에스티는 출혈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관수시장에 대응해 조달우수제품을 만들어냈다.

또 2015년에는 성능인증을 획득했고, 2016년에는 내진형 수배전반으로 또 다시 조달우수제품 인증에 성공했다.

배전반을 모태로 한 JK알에스티는 새로운 먹거리사업 발굴을 위해 태양광발전 시장에 주목하고, 2015년 7월 ‘모듈시스템을 적용한 태양광 발전장치’로 조달우수를 획득해 전국 각지에서 실적을 올렸다.

이 같은 기술경쟁력은 회사가 우수조달 공동상표 물품(전력감시 또는 제어장치) 지정을 받고, 계통연계형 태양광발전시스템으로 품질인증(Q마크)을 받는 원동력이 됐다.

또 이 업체는 올해 1월 ‘청년 친화 강소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청년친화 강소기업은 신용평가 등급이 높고, 재무구조가 탄탄한 안정적인 중소·중견기업 중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기업에 부여하는 것이다.

임금은 물론 요새 ‘워라밸’로 불리는 일·생활 균형, 고용 안정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한다.

아울러 지난 2016년 새롭게 마련한 본사와 신공장은 JK알에스티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는 요인이 됐다는 평가다.

이 업체는 2016년 3월 본사와 신공장을 건립하고, 생산기반 자동화를 구축했다.

펀칭기 및 레이저 가공설비, 스토커, 자동절곡기, 절곡추종장치 등 직원들의 편의성과 안전을 높일 수 있는 설비에 과감히 투자했다.

특히 판금부터 도장, 외함조립, 배선 등의 생산 공정을 일괄로 수행해 생산량을 늘리는 자동화시스템을 구축해 원가와 품질관리 능력을 배가했다.

정 대표는 “JK알에스티는 지속적인 기술개발을 통해 업계를 선도하고, 직원들과 함께 회사를 발전시켜 나가는 문화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전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