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7개 항공사 모두 입점
16일부터 체크인서비스 개시

앞으로 진에어로 해외를 가는 여행객은 KTX 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에서 탑승수속을 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코레일(사장 오영식)은 KTX 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에 진에어가 신규입점하고 16일부터 체크인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진에어가 본격 운영에 들어감에 따라 KTX 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에서는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 티웨이항공, 에어서울을 포함해 대한민국 국적 7개 항공사의 탑승수속이 가능해졌다.

코레일은 진에어 입점기념으로 16일에 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에서 진에어를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일본 왕복 항공권 1매와 기념품 증정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영식 코레일 사장은 “도심공항터미널을 이용해 더욱 빠르고 간편하게 해외여행을 즐길 수 있다”며 “더 많은 분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외국 국적 항공사 입점과 공항버스를 늘리는 것을 검토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KTX 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은 지난 4월 7일을 기준으로 개장 이후 3개월 만에 체크인 누적 이용객 1만3000명, 공항버스 누적 이용객 7만명을 돌파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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