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지원별 전문가 19명, 자문역할
풍력 집중 육성, 농민참여형 태양광시범사업으로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경남도( 도지사 권한대행 한경호)는 지난 9일 신재생에너지 보급확대 및 연관산업 육성을 위해 도청 중회의실에서 ‘경상남도 신재생에너지 보급확대 추진협의회’를 발족했다.

협의회의 주요업무는 신재생에너지 관련 보급 확대, 산업육성 정책 방안 제시, 대규모발전단지 조성에 관한 자문역할이며 대학, 연구기관, 시민단체 등의 추천을 받은 태양광, 태양열, 풍력 등 에너지별로 구성된 19명의 에너지 관련 전문가로 구성됐다.

경남도 관계자는 “풍력발전기 및 부품 생산, 풍력단지 조성 등을 통해 경남도의 강점인 풍력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농민참여형 태양광시범사업’ 등으로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더욱 확대하는 ‘투 트랙’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경호 도지사 권한대행은 “협의회에서 제안된 정책과 건의사항을 적극 반영해 ‘신재생에너지 3020’ 목표를 조기달성하고, 나아가 경남이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 권한대행은 지난 3월 19일 간부회의에서도 정부의 3020에너지 정책을 언급하면서 경남도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특별한 대책을 수립할 것을 당부하는 등 신재생에너지에 특별한 관심을 보여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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