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무성 한양대 교수<사진>가 국제원자력기구 국제원자력안전그룹 위원으로 위촉됐다.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제무성 교수를 국제원자력안전그룹(International Nuclear Safety Group, INSAG) 위원으로 위촉했다고 1일 밝혔다.

제 교수는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IAEA 본부(오스트리아 빈)에서 개최되는 INSAG 정례회의 참석을 시작으로 4년 임기의 INSAG 위원 활동을 시작한다.

INSAG는 1985년 설립된 원자력 안전성 관련 자문기구로 원자력안전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14인 안전전문가로 구성된다. 원자력 안전성과 관련한 기본원리·정책·사회적 이슈에 대한 자문이나 지침을 IAEA와 일반 대중에게 제공하며, 전 세계의 원자력안전 정책방향을 토론하고 그 결과를 IAEA 사무총장에게 제시한다.

제무성 교수는 “한 국가의 원자력 안전 문제는 전 세계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대한 사안”이라며 “그간 안전 분야에서의 연구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다수호기 부지안전목표 등 안전관련 국제 지침이나 표준 마련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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