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미취업 기술자의 해외취업을 위한 ‘맞춤형 연수’ 지원

박일준 동서발전 사장(정면 오른쪽 첫 번째)이 동서발전의 맞춤형 지원으로 인도네시아 현지기업인 인도네시아 칼셀 석탄화력 발전사업 프로젝트 회사(TPI)에 취업할 예정인 연수생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박일준 동서발전 사장(정면 오른쪽 첫 번째)이 동서발전의 맞춤형 지원으로 인도네시아 현지기업인 인도네시아 칼셀 석탄화력 발전사업 프로젝트 회사(TPI)에 취업할 예정인 연수생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한국동서발전(사장 박일준)은 지난 16일 국내 미취업 엔지니어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연수를 지원해 이들이 해외 취업시장으로 진출하는데 교두보 역할을 했다고 밝혔다.

동서발전은 지난해 8월 한국산업인력공단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연수생 10명을 선발해 해외취업을 위한 맞춤형 연수과정(해외발전소 중급운전원 양성과정)을 운영하고 해외 취업비자 취득을 지원하는 등 다각적인 지원을 펼쳐왔다.

맞춤형 연수과정은 한국발전교육원과 동서발전 당진화력본부 발전기술 에듀센터에서 3개월간 발전소 운전정비 관련 특별 교육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들 연수생 중 4명이 지난 2월 인도네시아 전력청으로부터 비자발급을 위한 추천서를 받고 이달 노동부로부터 최종 근로허가를 받았으며, 동서발전의 알선으로 오는 4월초 인도네시아 현지기업인 인도네시아 칼셀 석탄화력 발전사업 프로젝트 회사(TPI)에 취업할 예정이다.

박일준 동서발전 사장은 “한국의 기술력으로 건설 중인 인도네시아 칼셀 석탄화력사업에 취업 예정 연수생들이 배치돼 그동안 갈고 닦은 유동층 보일러 전문지식과 노하우를 활용하게 되면 발전소 적기준공 등 인도네시아 현지사업이 필요로 하는 엔지니어로서의 역할을 충분히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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