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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안전공사, 채용비리 피해자들 입사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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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안전공사 본사 전경
가스안전공사는 채용비리 피해자들을 구제하기로 했다.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김형근)는 지난 2015년과 2016년 신입·경력사원 공채에서 채용비리로 탈락한 피해자들 중 입사를 포기한 이들을 제외한 전원을 채용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구제 대상은 8명으로 2015년 전형의 5급 2명, 2016년 전형의 5급 5명, 7급 1명이다. 채용비리 피해자는 모두 12명이지만 이 중 4명은 이미 다른 곳에 취업해 공사 입사를 포기했다. 피해자들은 2018년 7월부터 올해 채용형 청년인턴 전형 합격자와 함께 인턴 교육을 받고 9월부터 정규직으로 근무할 예정이다.
공사는 지난 2월 26일 인사위원회를 열고 검찰 공소장과 법원 판결문에 최종 합격자가 뒤바뀐 것으로 명시된 피해자 12명을 전원 구제하기로 의결했다. 이후 지난 3월 6일부터 12일까지 구제대상 12명에게 개별 연락을 취해 해당 사실과 향후 절차를 안내하고 입사 의사를 확인했다. 올해 초 발표된 정부의 '채용비리 특별점검 후속조치 및 제도개선 방안'에 의한 조치다.
김형근 공사 사장은 "채용비리로 인한 불합격 피해에 대해 기관장으로서 깊은 책임감을 느끼며 이번 구제자 8명이 빠른 시간 안에 업무에 적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공사는 오는 4월부터 진행될 채용형 청년인턴 전형에서 부정 채용이 확인돼 해임되거나 면직된 8명과 피해자 구제 과정에서 입사를 포기한 4명 등 12명의 결원을 반영해 총 77명을 신규 채용할 예정이다. 이번 채용에서는 부정이 개입될 소지를 막기 위해 외부 평가위원 참석 의무화, 모든 전형에 감사실 입회, 평가표 봉인 등의 조치가 취해질 예정이다.
작성 : 2018년 03월 14일(수) 09:28
게시 : 2018년 03월 14일(수) 09:29


이현수 기자 hslee@electimes.com        이현수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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