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중부권서 시작해 수도권·영동권·호남권·영남권 예정
현장 직원 누구나 참여하는 ‘타운홀미팅’ 형식으로 진행

9일 코레일 대전충남본부 회의실에서 열린 코레일 안전 대토론회에서 오영식 사장이 발언을 하고 있다.
9일 코레일 대전충남본부 회의실에서 열린 코레일 안전 대토론회에서 오영식 사장이 발언을 하고 있다.

오영식 코레일 사장이 전국 5개 권역 철도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코레일은 9일 오영식 사장이 철도 안전 패러다임을 전환하고, 사람중심·현장중심의 안전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전국 5개 권역 현장 직원과의 ‘안전 대토론회’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9일 중부권에서 시작된 토론회는 수도권 14일, 영동권 16일, 호남권 21일, 영남권 23일 순으로 개최된다.

토론회의 주제는 ▲안전한 일터를 만들기 위한 작업환경개선 방안 ▲작업방식에 대한 휴먼에러 감소 방안 ▲법령, 매뉴얼 등 현장업무 적용에 적합하지 않는 제도 개선 등으로, 역무원, 기관사, 차량·시설유지보수담당자 등 현장직원 누구나 참여하는 타운홀미팅 형태로 진행된다.

오영식 사장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현장 직원들의 목소리를 듣고 현장의 불안 요소를 근본적으로 개선해 나갈 예정”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철도안전 최우선 경영으로 국민의 신뢰와 사랑을 받는 코레일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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