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정기총회, 올해 매출 70억원 목표

박상기 이사장.
박상기 이사장.

박상기 한국전기신기술협동조합 이사장이 연임에 성공했다.

박 이사장은 6일 경기도 KTX광명역 회의실에서 열린 ‘제5차 정기총회’에서 3대 이사장에 만장일치로 추대됐다.

이에 따라 박 이사장은 앞으로 3년동안 전기신기술조합을 이끌어가게 됐다.

전기신기술조합은 지난해 첫 흑자를 발판삼아 올해 본격적인 도약을 다짐했다.

특히 성능인증을 보유한 ‘양단지지에 의한 내진배전반’에 내진변압기와 내진센서 등을 접목해 조달청 우수제품 인증을 획득해나갈 방침이다.

박 이사장은 “우리 조합은 2015년 6억, 2016년 7억원에 불과하던 매출이 지난해 37억4000만원으로 대폭 증가했다”면서 “이는 34개 조합원사가 신뢰와 믿음을 바탕으로 조합 발전에 힘을 모은 결과”라고 말했다.

또 “결상복구배전반의 우수제품 인증기간이 내년 3월로 종료되기 때문에 우리 조합은 올해 반드시 내진배전반에 대한 우수제품 인증을 획득해야 한다”면서 “현재 시료에 대해 제품성능 시험을 진행하고 있고 최대한 빠른 시일 안에 인증작업을 마무리하겠다. 올해 조합 매출 70억원을 달성하자”고 강조했다.

전기신기술조합은 이날 원일식 전무 후임에 박영주 전 진명전기설비 부사장을 선임했다. 신임 박 전무는 건축전기설비기술사로서 서울시립대 공학 석사 출신이다.

이와함께 전기신기술조합은 총회에서 ▲2017년도 결산 및 이익잉여금 처분(안) ▲2018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 ▲조합가입 승인의 건 ▲결상복구배전반 우수제품 인증기간 연장 승인의 건 ▲내진배전반 외함판매 승인의 건 등을 원안대로 처리했다.

한국전기신기술협동조합은 6일 경기도 KTX광명역 회의실에서 ‘제5차 정기총회’를 열고 올해 사업계획 등을 확정했다.
한국전기신기술협동조합은 6일 경기도 KTX광명역 회의실에서 ‘제5차 정기총회’를 열고 올해 사업계획 등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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