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정기총회, 사업계획·예산안 확정

한국전기에너지산업조합은 20일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정기총회를 열어 올해 예산 등을 확정했다. 이재광 이사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한국전기에너지산업조합은 20일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정기총회를 열어 올해 예산 등을 확정했다. 이재광 이사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한국전기에너지산업협동조합(이사장 이재광)은 20일 제3회 정기총회를 열어 올해 사업계획과 예산안 등을 확정했다.

전기에너지조합의 올해 예산은 2억5200여만원으로 책정했다.

또 2017년도 결산 및 이익잉여금 처분안 승인의 건, 정관 변경(안) 승인의 건, 가입금 수수료 경비 등에 관한 규약 개정(안) 승인의 건 등을 모두 원안대로 처리했다.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이날 정기총회에서 이재광 이사장은 “창립 3주년을 맞은 우리조합은 지난해 중소기업중앙회 정회원으로 가입했고, 올해는 이를 바탕으로 중앙회에서 시행하는 모든 사업에 적극 참여해 조합 역할을 증대해나갈 것”이라며 “특히 지난 2년여에 걸쳐 추진한 태양광발전소 건설사업을 성사시키고 2차 태양광발전소 건설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조합 설립목적인 공동구매사업의 대상품목을 적극 발굴하고 거래처를 다변화해 조합원사에 값싸고 질 좋은 부품을 공급함으로써 원가절감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이 이사장은 특히 “지난해 우리 조합과 5개 조합원사가 컨소시엄으로 구성, ‘태양광발전과 ESS의 지능적 연계를 위한 PMS기반의 능동형 수배전반 개발’ 과제를 정부로부터 수주해 2년간 연구개발을 진행하게 된다”면서 “올해도 정부나 한전에서 추진하는 각종 연구개발 사업에 조합과 우리 조합원이 공동참여할 수 있도록 징검다리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전기에너지조합은 올해 ▲태양광발전소 건설 및 운영사업 ▲공동구매 대상품목의 지속적 발굴 및 거래처 다변화 ▲공동상표 지식재산권 획득 ▲ICT, IoT 적용 단체표준 제정 등을 주요 사업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이날 총회에는 유병언 비츠로테크 부회장, 조광식 피앤씨테크 대표, 유기현 한광전기공업 대표, 김세은 세종전기공업 대표 등 40여명의 회원사 대표가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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