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 고질적 문제 ‘발열’ 완벽 해결

S마크 인증을 획득, 안전성을 공식 입증받은 주식회사 운영(대표 정운범)의 온도검출용 SSR(반도체 무접점 릴레이)이 관련 시장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S마크는 제품의 안전성과 신뢰성, 안전설계, 제조사의 품질관리 체계 등을 심사, 안전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을 때 받을 수 있는 인증으로, 운영은 신형 SSR의 S마크 획득으로 안전성을 공식 인정받게 됐다.

운영의 온도검출용 SSR은 특히 그동안 관련 업계의 숙제로 여겨졌던 발열 문제를 완벽히 잡은 제품으로,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운영에 따르면 산업현장에서 사용되는 SSR은 기계식 마그네트에 비해 작동 소음이 없고 기계식과는 비교할 수 없이 빠른 스위칭이 가능하면서도 아크 체터링에 의한 접점열화가 없어 반영구적인 수명을 갖는 등 많은 장점으로 인해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에 있었다.

그러나 SSR은 반도체 스위칭에 의한 발열을 효과적으로 냉각하지 못하면 SSR 자체의 파손이나 부하설비에 소손사고를 일으키는 등의 단점이 있어 이에 대한 효과적인 대응방법이 그동안 업계의 숙제로 돼 왔다.

운영의 온도검출용 SSR은 온도가 상승할 경우 단계별 알람과 동작 정지 등을 통해 과열로 인한 사고를 원천 예방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이 제품은 자체 방열판의 온도가 60℃에 도달하면 황색 경고 LED를 점멸해 위험을 알리면서 알람 접점 1을 열어준다. 만역 별도의 냉각조치가 없어 온도가 계속 상승, 방열판의 온도가 80℃에 도달하면 알람 접점 2를 오픈하면서 SSR의 출력동작을 중지하도록 돼 있다.

이를 통해 과열로 인한 SSR 파손 및 부하 소손사고를 원천적으로 방지할 수 있다는 얘기다.

이후 온도상승 요인을 제거한 뒤 전원이 재투입되면 정상동작으로 복귀한다.

운영의 SSR은 내부의 온도검출소자로 직선성이 우수하고 고온 특성이 안정된 반도체 열전변환센서를 적용하고 있으며, 2개의 알람접점은 노멀 클로즈(normal close), 오픈 콜렉터(open collector) 방식이다.

이와 함께 본체에서 이탈되지 않는 회전식 단자보호커버를 적용, 분실의 염려가 없으며 커버의 중간이 접히는 폴더(folder)방식으로 6인치 전동팁에 의한 배선작업에 지장이 없도록 돼 있다.

아울러 국내 최초로 단상과 삼상에 적용할 수 있는 2선식 제품과 3상 3선식 제품으로 구성돼 있다. 전 모델은 AC 220V와 440V모델로 구분되며 국내 최초로 10A부터 80A 대전류 제품까지 총 28개 모델로 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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